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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연대, '도약 함께 솟구치다' 정기총회 개최

개혁연대는 지난 1월 26일(토)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총회는 교회개혁이 한국사회의 중대한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교회개혁의 현재와 한계를 되짚어보고, 재도약을 다짐하자는 의미로 ‘도약 함께, 솟구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총회에 앞서, ‘성벽 밖의 신앙을 말한다’를 주제로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가나안 성도 현상을 살펴보는 이슈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헌주 사무국장이 이슈토크의 사회를 맡았으며, 교회를 떠난 이들의 이야기장이 되고 있는 페이스북 ‘교회를 떠났다’ 페이지의 이성민 운영자와 가나안 성도를 주제로 연구를 지속해온 양희송 대표(청어람ARMC)가 패널로 참여하였다.

개혁연대, 패널 양희송(좌) 이성민(우)

이성민 운영자는 ‘성벽 밖으로 쫓겨난 사람들 그리고 떠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였다. 먼저 페이스북 ‘교회를 떠났다’ 페이지의 운영 방식을 설명하며 “‘교회를 떠났다’는 가나안 성도들을 위한 위로와 회복의 커뮤니티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서, 가나안 성도들의 몇 가지 사연을 소개하며, 교회로부터 상처 입은 이들의 이야기를 전달하였다. 이성민 운영자는 발제를 마무리하며 교회로부터 받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성도들에게는 교회를 떠난 순간부터가 광야 생활의 시작이라면서, “믿음이 없다고 가나안 성도들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교회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양희송 대표가 ‘성벽 밖의 신앙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였다. 양희송 대표는 “동성애와 난민 등의 이슈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더 큰 교회, 더 큰 성벽을 쌓기보다 오히려 성벽 바깥세상에서 답을 찾는 것”이 한국교회의 위기 가운데 우리가 마주해야하는 도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나안 성도들은 교회 바깥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훨씬 더 체험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 이들의 고민과 실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경청해야한다고 말했다.

개혁연대. 2019 정기총회 단체사진

2부 총회는 박종운 공동대표(법무법인 하민 변호사)가 의장을 맡았다. 2018년 사업보고 영상을 시작으로, 2018년 한 해 개혁연대의 활동을 정리하였다. 이어진 임원 인선에서는 3명의 고문, 8명의 전문위원, 26명의 집행위원이 연임되었다. 하여, 2019년 개혁연대는 3명의 고문, 8명의 전문위원, 29명의 집행위원과 함께하는 것으로 임원 인선이 마무리되었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박종운·방인성·윤경아 공동대표 체제를 이어가게 되었다.

2019년 개혁연대는 교계 이슈 대응은 물론, 그에 따른 법·제도 개혁의 목소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분쟁을 겪고 있는 교회를 대상으로는 상담을 지속하며, 분쟁 교회 지원과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도 힘쓸 것이다. 특별히, 교회개혁아카데미 및 타 단체와의 교육연대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교회개혁의 정신을 공유하고 교육에 참석한 이들 스스로가 교회개혁을 일구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18년을 돌아보고 2019년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였던 이번 정기총회는 개혁연대 회원과 관심자, 언론사 기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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