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7.18 목 05:57
상단여백
HOME 소식 교계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도쿄에서 열려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2월 8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재일본 한국YMCA에서 열렸다. 재일본 한국YMCA는 100년 전 2.8 독립선언이 행해졌던 바로 그 장소이다.

재일본 한국YMCA 이사장 이청길 목사는 개식사를 통해 "2.8 독립선언이 단순히 한 민족의 독립선언만이 아니라 세계만방의 고통 받고 억눌린 이들과 압제당하고 자유를 빼앗긴 자들에 대한 해방 선언“이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2월 8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재일본 한국YMCA에서 열렸다./ 사진 이청길 목사

 ”2019년 2월 8일 2.8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그 당시 일본의 심장부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대한독립을 선언한 청년학도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이다. 재일한국 YMCA에서 거사 된 2.8 독립선언이 확산하여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고 상해 임시 정부 수립 등 각종 민족운동과 국내외 항일운동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일본 현지 애국지사와 유학생을 비롯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종걸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수훈 주일 한국 대사 등 정부인사과 여건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나종복 광복회 부회장, 이청길 재일본 한국 YMCA 이사장, 김인복 서울YMCA 이사장 등의 민간단체장,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표용은 원로목사(서울 YMCA 명예 이사장), 이만열 장로(前 숙명여대 교수, 現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정성엽 목사(예장합신 총무) 등 한국 기독교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치사하는 한완상 박사/ 사진 이청길 목사

1919년 2월 8일 100년 전 당시 재일 한국인 유학생 600여 명은 일본 도쿄 중심가에 있는 재일본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 한국YMCA)에 모여 조선 청년독립단을 발족하고 '2.8 독립선언서'를 통해 민족의 자결과 조국독립, 항일 의지를 세계에 알렸다. 2.8 독립선언 이후 재일유학생들의 독립운동은 2월 내내 이어졌고 이 소식이 국내와 중국 등에 알려지며 같은 해 3.1운동 도화선이 됐고, 4월 11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치사를 통해 "이름 없이 스러져간 선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2·8 독립선언이 가능했고, 2·8 독립선언이 있었기 때문에 3·1운동이 가능했다. 그리고 거대한 만세운동은 임정 수립을 비롯한 독립운동에 이어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져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재일본 한국YMCA 이사장 이청길 선교사(좌)

 이번 기념식은 동경 한국학교 PTA 어머니 합창단과 칸타빌레 합창단원들의 '2·8 독립선언의 노래'로 시작되어 국민의례와 추모, 기념사와 치사, 노래공연, 기도와 성경 봉독(시편 33편 8~12), 독립선언낭독과 만세삼창, 그리고 표용은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대진  wisestar21@gmail.com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