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돈 교수 조기 은퇴하고 유해무 교수 명예퇴직 신청 통과, 김재윤 교수 임용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진의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교의학 교수였던 박영돈 교수가 지난해 11월 29일 조기 은퇴식을 가진 데 이어 유해무 교수도 이번 이사회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15일(금) 부산에서 있었던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황만선 목사)는 현재 고려신학대학원의 유일한 교의학 교수인 유 교수의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고려신학대학원 신임 교의학 교수로 결정된 김재윤 교수(사진 코닷 자료실)

또한, 이번 이사회는 고려신학대학원 신임 교의학 교수로 김재윤 박사를 임용하기로 결의했다. 김재윤 교수는 태평로교회를 시무했던 故 김장수 목사의 아들로 국제신학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측의 교수 소개에 의하면, “김재윤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철학(B.A.)을 전공하고 고신대학교 고려신학대학원에서 M.Div.를, 네덜란드 Kampen Theological University에서 삼위일체론에 관련된 주제로 신학 석사(Doctorandus)와 신학 박사(Th. D)를 취득하였다. 울산교회에서 전임 부목사로 목회현장을 경험하고,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론, 기독론, 종말론 등 조직신학 과목을 가르쳤다. 삼위일체론 전반과 아브라함 카이퍼와 헤르만 바빙크 등 네덜란드 개혁신학과 교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있다. 아내 김수진과의 사이에 혜란(딸), 민재(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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