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3.27 수 00:08
상단여백
HOME 주장과 논문 나의 주장
절박한 위기 상황에 기적같이 임하신 하나님의 도움김영무 선교사 간증문

김영무 박사 /Global Partnership Networking Georgia Centr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전 KPM 남아공 선교사

한국 연락처: 010-7465-3098 

우리는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기적같은 도우심이 필요하다.

지난해 5개월 이상 가족과 떨어져 지낸 후, 12월 11일에 재회하였다. 이 시기는 우리 가족에게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12월 18일은 우리 부부의 결혼 25주년, 19일은 아내의 생일이고, 아들 성훈은 집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의 도시에서 혼자 자취하며 5년을 보낸 후 Free State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그래서 이 성탄절과 연말 연시에 온 가족이 오랜만에 다 함께 하게 되었고, 오랜만에 바닷가로 3박 4일의  여행을 다녀왔다.

새해에는 남아공 집에서 온라인으로 신학교 강의를 하도록 허락되어 가족과 함께 지내며 선교 사역도 할수있게 되어졌다. 이런 일련의 상황으로 선교사역에도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서게 될것 같아 계획을 세우며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

아주대 병원에서 치료받는 김영무 선교사 사모

모든 것이 안정되어진 것 같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즐거움과 기쁨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갑자기 아내에게 귀 근처의 신경 통증이 시작되었다. 영문을 알 수없는 통증... 처음에는 하루에 한 두번으로 시작 하더니, 날이 갈수록 그 통증의 횟수는 늘어 가고 강해졌다.

아내는 칼로 찌르고 망치로 두드리는 듯한 격한 통증을 겪고 나면 온몸에 힘이 빠졌고  언제  다시 그런 통증이 올까 두려워서 영적, 정신적으로도 눌리게 되어졌다.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되었고,  옆에서 그 고통을 지켜보아야 하는 남편인 나도 너무도 고통스러웠다. 엄마가 아프니 가정이 말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저 통증이 멈추어야 하는데 속수무책이었던 것이었다. 내가 어찌 할 수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아내의 이런 통증이 발생한 것은 4~5년전 쯤 이었다.  처음엔 귀 안에 찌릿 찌릿한 전기 쇼크같은 느낌으로 시작되었다. 당연히 이비인후과를 찾아 갔지만, 귀 자체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였다. 

치과에도 가보고, 악안면 구강외과에도 찾아가서 살펴보았지만 이상을 찾지 못했다. 통증이 있게 되면 어깨 근육도 긴장되어졌는데 마치 통증의 원인이 어깨 근육의 긴장에서 온 것 같아 물리치료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물리치료도 그 때 뿐이었다. 때로는 온 밤을 팔 다리 어깨를 만져주며  보낸 적도 있었다.


2016년에 안식년때 한국와서는 한방병원을 찾아 여러가지 물리치료와 한약을 먹으면서 몸의 기력이 어느정도 회복되었고, 나중에는 대전에서 서울까지 매주 세번씩 오가며 맞춤형 운동치료 교정치료 물리치료 10주 동안의  집중 교정 프로그램을 마치니, 30도 휘어졌던 척추가 23도로 많이 바로 되어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지고 통증도 다 나은것 같았다.

그러나 2017년 4월에 선교지로 귀임한 후 11월에 여름 날씨에 또 통증이 찾아왔다.  마침 성훈이가 방학이라 집에 와서 엄마의 통증을 보고는 그즘에 배운것을 가르쳐주었다. 우리 전두엽은 우리가 말하는대로 인식하고 그대로 명령한다고 "나는 예수의 피로 나음을 입었다 " 라고 믿고 계속 선포하라고 해서 아내는 엄청난 통증과 처절하게 싸우면서도 그말대로 선포를 계속했다. 어느날 아침 아내가 일어나서 복음송 "야곱의 축복 "을 틀어 놓고 춤을 추기 시작하더니 그때부터 통증이 없어졌다. 우리는 축하와 감사로 외식를 했다.  그러나 아내는 3주만에 몸무게는 3kg이나 빠진 상태였다. 그래도 통증없는 삶에 감사하며 매일 가정 예배하며, 큰소리로 찬송부르고 성경읽고 기도하는게 너무 감사하였다.

그러나, 거의 1년이 지나서 지난해 12월에 통증이 다시 찾아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 통증의 빈도와 강도가 이전보다 더 심해졌다. 진통제나 항생제, 소염제가 전혀 소용이 없었다. 물을 마실때도,  밥을 먹을 때도, 기침을 할 때도, 말을 할때도 통증이 오니  거의 소리를 내지 못하고 소곤거리는 정도로만 소통할 수 밖에 없었다.

지옥의 고통이 계속되고, 가정에는 웃음이 사라지고, 같이 성경도 읽을 수 없고 찬송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고통하는 아내를 보며 시름과 어둠이 점점 깊어갔다. 이를 어찌할 것인가? 절망할 수 밖에 없었다. 너무 기가 막힌 상황에서 기도도 할 수 없게 되었다...도무지 길이 없었다...

그 많은 능력의 말씀이 실제적인 나의 상황 속에서 속수무책 같았다. 무능력한 인간의 모습에서 절망하고 절대 절명의 위기 앞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인간으로서는 길이 없는 상황!! 낭떠러지 앞에 놓여 선 절대절명의 위기의 순간이었다. 그러면서도 한가닥의 기대를 하며 다급하게 하나님께 신음하게 되어졌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귀주변 통증이 신경쪽에 이상이 있는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는데, 아내의 병명이 9차 신경통 (설인 신경통) 이란 것을 알게 되어졌고, 이것은 희귀한 병으로 전세계 25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다는 것과, 9차 신경이 뇌혈관에 의해 눌려서 통증이 있고, 이병을 가진 환자들은 말할수 없는 통증 가운데 자살 충동까지 가지며,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병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두가지 수술법이 있는데, 하나는 그 부위의 신경을 죽이거나 또 하나는 뇌혈관과 신경 사이에 테플론 스폰지를 삽입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 수술법은 부작용으로 몇년 후 다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결국 몇번의 두뇌 수술에도 통증이 남아 평생 고통하며 살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런데 국제 학술 논문에 게재된 이 희귀병 환자들 30명의 수술 후  2년 동안 관찰한 임상 결과의 성공 사례로써 2017년 11월에 영어로 올려진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한국 아주대병원 신경외과의 안영환 교수팀의 연구 결과물 이었다. 이 수술법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두가지 방법이 아닌 제3의 방법으로 신경도 그대로 두고, 혈관과 신경을 분리하되 스폰지를 삽입하지 않고, 분리 고정하는 새로운 수술법으로 성공율이 97% 이상으로 세계적인 것이었다.  희소식이 아닐수 없었다. 만약 이러한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병명을 알았어도 방법이 없었을 것이었다. 기막힌 타이밍이 아닐수 없었다.

병 문안 온 동기 목사들과 함께

바로 병원에 전화하여 알아보니 3-4개월 이상 수술할 환자가 많이 밀려 있단다. 그래서 가능하면 몇개월 후에 방학에 맞추어 갔으면 하고, 통증이 가라 앉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더 기다리기는 어렵게 되어져서 1주일 후에 가기로 비행기 예약을 했다. 그런데 너무 심하게 아프니 더 기다릴수 없어 바로 다음날로 긴급히 비행기 티켓을 바꾸어 무작정 응급실로 바로 가기로 결정을 하였다. 그리고 긴급히 이 상황을 여러분들에게 알려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집에서 출발해서 부터  비행기 타고 가는 내내 통증으로 아파하였다. 한국에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아주대병원까지 택시를 타고 응급실로 갔다. 그 다음날  안영환 교수님 외래진료를 예약해 주었고, 교수님을 만난 날 바로 입원을 하게 되었고,  그 다음주 목요일에 수술 예약된 환자가 수술을 취소하는 바람에 1주일 후에 수술을 하게 되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되어졌고 그 무서운 통증은 사라지게 되었다.

세계 곳곳에서 기도해 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기적 같은 은혜로  아내는 수술 후 강한 마약 진통제를 맞고 누워 있으면서도 마음에 감사가 넘침으로 회복이 잘 되어 8일 만에 퇴원하여 지금은 요양병원에 있는데 빠르게 회복되어지고 있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절박한 진퇴양난의 위기 상황 가운데서, 전능하신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할때  홍해를 가르시고 홍해를 건너 바로 군대의  손에서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절묘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며, 병원 심방하여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올 한해도 모든 분들 앞에 놓여진 또한 닥쳐올 여러가지 도전과 위기의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으로 구원을 베풀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소망한다.

 

코닷  webmaster@kscoramdeo.com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닷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