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7.23 화 21:40
상단여백
HOME 칼럼 사진에세이
바울, 성령의 인도로 유럽의 관문 네압볼리에 발을 디디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행16:6-12)

바울, 성령의 인도로 유럽의 관문 네압볼리에 발을 디디다.

골로새서 3:11절에 보면 세계사에서 ‘스키타이인’으로 불리는 스구디아인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B.C. 2000년경부터 흑해와 카스피 해 주변에 거주하였으며, B.C. 650-620년 사이에 북부 메소보다미아와 수리아에 출현하였고, 또 다른 세력들은 다뉴브 강 중부까지 미쳤다고 합니다.

스구디아 유목민들은 강력한 집단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우수한 군인들 특히 사막 전투와 기동력이 있는 기병들을 배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도 B.C. 645-617년 사이에 잦은 군사적 모험을 감행하여 B.C. 722년 앗수르에 멸망한 사마리아지역의 일부 성읍들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남쪽으로 애굽까지 영향을 미쳤고, B.C. 110년경 유럽 대륙의 초입인 크리미아 지방의 네압볼리에 수도를 세우고 정착하기에 이릅니다. 바울 사도는 ‘미개인’ 혹은 ‘야만인’이란 의미에서 ‘스구디아인’을 언급하면서도(로마 시대 때 스구디아인은 야만인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만민이 평등함을 강조하였습니다(골 3:11).

우리는 그 네압볼리에 도착하였는데, 네압볼리는 ‘신도시’란 뜻을 가진 에게 해 북쪽에 있는 항구 도시이며 빌립보 남동쪽 14㎞ 지점에 있는 외항입니다. 사도 바울 일행이 2차 선교여행 때 드로아에서 환상을 보고 유럽으로 건너가 당도한 첫 번째 성읍(행 16:11)으로 바울 일행은 이 성읍에서 유명한 에그나티아 도로를 이용하여 산을 넘어 빌립보로 이동했습니다.

네압볼리는 오늘날 ‘카발라’(kavalla)로 불리는 그리스의 소도시입니다. 바울은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사모드라게를 거쳐 이곳 네압볼리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빌립보로 가서 자주장사 루디아를 만나 빌립보교회를 세웁니다. 우리는 밤에 도착하여 아침 일찍 다음 여행지를 출발해야 하므로 밤에 찍은 사진이 전부입니다.

우리는 바울이 이 지방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교회당에 도착하였으나 안에 집회를 하는 중이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바울이 발을 딛었다는(믿거나 말거나) 바위 돌에 신발을 얹었습니다. 이 교회 사람들은 바울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유럽에 최초의 발을 디뎠다는 것에 큰 역사적 의의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마도 순례객들에게 돌 위에 발을 얹음으로 바울같이 성령의 인도 따라 전도자의 걸음을 걷자는 다짐을 하자는 의미인줄 여기고 발을 얹어 보았습니다. 그 바위는 기독 순례객들이 오면 그러라고 거기 있다고 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바울 일행이 2차 전도여행을 떠나 사실은 아시아쪽으로 내려가고 싶었으나 성령께서 강권적으로 유럽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였고(행16:6-12) 이때 위로의 은혜로 의사 누가를 붙여 주셨습니다. 누가는 바울 일행이 드로아에서 네압볼리로 건너가는 선편을 주선하는 역할을 하였고 이때부터 누가는 바울의 제자가 되어 빌립보에서 사사를 받아 바울이 3차 전도여행에서 빌립보에 들를 때까지 빌립보교회를 목회하게 되었다고 전하여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 등을 참고하였습니다.

 

천헌옥  choug2@hanmail.net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헌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