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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교적 과제신성주 선교사,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까?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교적 과제

 

들어가면서

신성주 선교사(KPM 선교사, 선교학 박사)

2018년 6월, 수영로교회에서 열렸던 NCOWE VII의 부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 예수 그리스도!”였다. 이어서 11월에 열린 제17차 <한선지포>에서도 이 주제는 계속 강조되었다. 그래서 현재 한국 선교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까?” 하는 문제가 큰 이슈로 등장하였다. 한국선교연구원(kriM)은 2017년 9월에 <4차 산업혁명과 선교 혁신>이라는 책을 이미 출판하였으며, IBMR에도 기고하였다.¹ 그러나, 세계선교학계에서는 이러한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적 변화와 혁신에 관해서 제대로 된 논의가 있었다는 정보는 아직 없다. 다시 말하면, 한국 선교계에 등장한 이 이슈는 세계 선교계에서도 매우 앞서가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선교가 벌써 서구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선교학을 발전시켜가는”(self-missiologizing) 역량을 갖추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제4차 산업혁명(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4IR)이라는 용어는 World Economic Forum의 창설자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교수²가 2015년에 Foreign Affairs 에 기고한 그의 기사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그리고 2016년 1월 <Davos 포럼>의 주제가 되면서 오늘의 세계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들어선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

1. 산업혁명과 선교의 변혁

지난날의 기독교 선교 역사를 뒤돌아볼 때, 선교 패러다임의 변화는 각 시대의 산업 발전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말엽부터 유럽과 북미에서 일어났다. 주로 증기기관 엔진의 발명으로 기차와 증기선이 만들어지고, 철강, 직물 생산의 ‘기계화’(mechanization)로 인해 농경 사회에서 도시화가 시작되었다. 그 결과, 서구 경제가 강해지고 교통수단이 발달하게 되었다. 이러한 산업의 변화는 선교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진하였다. 사도 바울처럼 걷거나 말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선교와 지중해 중심의 세계관을 넘어서게 하였다. 윌리엄 케리는 빠른 증기선을 타고 인도로 갔고, 선교사들이 더 손쉽게 다른 대륙으로 갈 수 있게 되어 본격적인 유럽 교회의 <해안선 선교시대>(Coast lands Mission Era)가 열렸다.

제2차 산업혁명은 1870에서 제1차 세계대전(1914)까지의 산업 발전 시기인데, 전기, 전화, 오일, 제철, 내부연소 엔진 등이 발전되어 기계화가 가속화되면서 ‘대량생산’(mass manufacturing)이 가능해진 시기이다. 해안 도시들과 내륙 간의 교통과 소통이 더 수월해지기 시작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선교 패러다임에도 변화가 오는 데, 허드슨 테일러는 해안선에 있는 도시들의 외국인 거류지역에 뿌리내린 ‘선교기지’(Mission Stations) 중심의 선교를 넘어서 <내지 선교> (Inland Mission)의 시대를 열어갔다.

제3차 산업혁명은 1970년대 이후부터 시작된 ‘컴퓨터’ 시대와 ‘디지털 혁명’(the Digital Revolution)을 말한다. 아날로그(analog) 시대를 넘어선 산업의 ‘혁신기’로서 전자, IT, 개인 컴퓨터, 인터넷,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을 가져온 시기이다. 기술이 인간 사회와 개인의 삶에까지 깊숙이 스며들게 되었다. 선교사들과 후원자들이 비행기로 하루 만에 선교지에 갈 수 있게 되었고, 파송 교회와 선교지 상황이 매우 빨리 그리고 쉽게 소통될 수 있게 되었다. 6개월이나 1년씩 걸리던 선교편지 왕래가 단 몇 초 안에 해결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때부터는 산지 부족 공동체에 머물며 사역하는 성경 번역 선교사들도 본부와 빠르게 소통하며 사역하게 되었고, 미전도종족 선교 패러다임도 활발하게 된 시기였으며, 한국의 산업 발전에 힘입은 한국교회 선교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제4차 산업혁명(4IR)은 디지털 혁명 기반 위에서 발전되었는데, 인공 지능(AI), 나노(Nano) 기술, 로봇 공학, 양자 컴퓨팅, 생명 공학,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3D 인쇄, 그리고 자율주행 무인 자동차 개발 등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4IR의 특징은 기술(technology) 자체보다는 그것을 통한 ‘의사소통’(Communication)과 ‘연결’(Connectivity)의 진보에 있다. 이러한 기술은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계속해서 웹(web)에 연결하고, 비즈니스와 조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지역적 거리, 소속 기관과 전문 영역이 달라도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동시간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해 준다.

교회가 세상의 변화에 맞게 적절한 혁신을 하지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져서 도태될 수 있다. 복음은 변치 않는 것이지만 복음 전달 방법 역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필요가 있다. 10여 년 전 아프간에서 어느 교회의 단기팀이 탈레반에게 납치되었을 때 미국의 한 선교학자는 한국이 19세기적인 방법으로 선교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한 적이 있다. 시대의 변화에 적합한 전략적 혁신이 필요함을 깨우쳐 주는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4IR 시대는 전 지구인들이 지리적 이동 없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는 앞에서 보았듯이 선교의 양상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선교 전략의 혁신적 개발은 필수적인 과제이다.

2.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 - ‘인포스피어’와 초연결사회

슈왑 (Schwab)은 제4차 산업 혁명은 인류 역사의 이전 시대에 있었던 어떤 변화보다 더 중요하며, 그 파급 효과가 더욱 심대하다고 말했다. 그 특징은 기술(technology) 자체보다는 ‘휴먼 커넥션’(human connection)의 진보라고 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된 특징 중 하나는 지구촌 사람들이 하나의 ‘인포스피어’(infosphere)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인포스피어’란 4차 산업 시대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역동적인 생활 환경인데, 전 지구적으로 거리와 상관없이 컴퓨터를 통하여 모두가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은 세계가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가 되게 한다.

초연결사회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1) 인간과 인간, 2) 인간과 기기, 3) 기기와 기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서로 연결되는 사회를 말한다. 즉 지능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이를 통해 새로운 혁신적 삶의 환경을 만드는 사회이며, 진정한 미래사회로 이끌어 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초연결사회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만물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등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예를 들면, 스마트홈, 스마트카, 또는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스마트시티(Smart City)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개인과 집단 커뮤니케이션뿐 만 아니라 여론형성 과정, 정책 결정 등 사회적 의사결정 과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스마트폰 기술 하나만으로도 원거리에서 집 안에 있는 가전제품들을 조종할 수 있고, 수많은 정보와 데이터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우리를 둘러싼 만물(萬物)이 서로 통신을 통해 교감하는 만물 인터넷(IoE·Internet of Everything) 시대가 열리고 있다. 똑똑해진 만물은 더는 사람이 사용하는 도구나 수단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센서와 칩을 통해 서로 연결돼 사람의 개입 없이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이는 사람과 도시, 집, 자동차, 건물 등을 하나로 묶는 초연결사회를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3.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종교

슈밥에 의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 혁명으로 인해 인간의 삶에 엄청난 변화들이 다가올 것이라고 하였다. 지역에 기반을 둔 공동체(communitas)는 허물어지고, 장벽 없는 세계에서 개인의 기호에 따른 새로운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고, 사람들 간의 공감 능력(empathy ability)의 저하도 예견된 문제이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종교의 영역이다. 혹자는 종교가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은 더욱 개인주의화하여 영적, 종교적 삶에서 급격히 이탈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하지만, 또 다른 부류는 전혀 다른 견해를 피력한다. 즉, 기술의 발달로 인간적인 만남이 적어지면 적어질수록 인간의 영적 갈증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히려 종교는 더 번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슈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상호 연결된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세계는 더 종교적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윤리 기준에 있어서 종교지도자들과의 대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사실,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일본 같은 나라에서 800만의 미신이 횡행하고 있는 현상을 볼 때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종교성은 서로 무관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 두 대립적인 견해가 같이 존재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기술은 기술대로 발전하고 종교와 영성은 그 나름대로의 영역에서 계속 그 가치를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슈밥도 강조하기를, 4차 산업혁명의 목표는 기술의 자랑이 아니라, 인간을 임파워링(empowering)하고,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인간-중심’(human-centered) 혁신이기 때문에 기술과 인간의 윤리 도덕과의 대화는 너무나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하였다.³ 즉, 기술 혁명과 영성(spirituality)은 서로에게 크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이다. 필자도 역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영적 목마름으로 교회 공동체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언제나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4.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교적 과제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실로 변화의 시대이다. 변화의 속도는 가히 초 스피드이다. 슈밥에 의하면,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요소는 ‘현신 지향적’(innovation-oriented) 감각이라고 하였다. 급격하게 변화해 가는 선교지 상황에 맞는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생각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변화하고 혁신하려는 감각이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조직 문화 역시 혁신성에 대한 탄력성이 있어야 하고, 선교 리더십들도 항상 배우며 변화하는 혁신적인 사역철학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상황화된 혁신적 전략 개발이 가능해진다.

첫째, 선교 리더들의 리더십 계발이 우선되어야 한다.

슈밥(K. Schwab)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십’(leadership)이라고 하였다. 세계는 벌써 제4차 산업혁명에 돌입하였지만, 세계는 아직 모든 영역에서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면서 그 변화를 지속적으로 다룰 수 있는 리더십들이 아직 준비되어 있지 못하다고 하였다. 특히, 슈밥은 ‘시스템 리더십’(systems leadership)을 강조하였는데, 시스템 리더십이란 변화를 위하여 공유된 비전(shared vision)을 만들어 내고, 그 변화가 가져올 유익들을 시스템(system)적으로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리더십을 말한다. 1) 기술혁신(technologies renovation)뿐 아니라, 2) 관리와 운영(governance) 그리고 3) 혁신의 모든 과정에서 인간적 가치들(human values)을 함께 다루어 내는 리더십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선교기관들과 정책과 규정을 생산하는 리더들이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 사명에 오리엔테이션 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들에 의해 기관들과 제도, 정책, 전략들이 지속적으로 혁신 돼야 할 것이다. 선교기관들이 시스템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그 리더십이 제도화(institutionalization), 시스템화(systemization)되고 조직 전체의 문화를 지배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선교사들의 타문화 사역 리더십 계발과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조직의 변화와 발전은 조직원의 변화와 발전을 기초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는 ‘학습하는 조직’(learning organization)이 되게 하는 데 있다. 선교 본부와 공동의 비전을 소유한 선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리더십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선교사(networked activist missionary)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선교지 역시 세계화를 통해 기술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파악하고 그러한 변화에 적합한 전략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선교사들도 컴퓨터와 인터넷 및 정보의 생산과 처리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전문성은 필수적이다. 기존 선교사들은 재교육이나 리더십 훈련 과정(leadership training course, LTC)을 통해서 기술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신임선교사일 경우는 훈련원에서의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 나아가 더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IT 사역들을 개발,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비전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 이루어져 왔다. 4IR 시대에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서는 새 시대에 적합하게 훈련된 선교사들이 필요하다. 파송 이후 지속적인 재교육과 재훈련 프로그램이 없는 조직은 더이상 발전할 수 없으며, 새 시대에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도 없다. 특히, 고령화되어 가는 한국 선교사들의 현주소를 생각하면 시스템적인 재교육 정책은 시급한 과제이다.

셋째, 선교사 상호 간 그리고 현지인들과의 관계성과 공동체성을 강화해야 한다.

4IR 시대는 인터넷을 통한 가상 공간에서의 활동으로 인하여 인간 상호 간의 공감과 관계성이약화되는 경향이 있다. 선교사들 상호 간에도 인간적 교류가 미미해질 수 있고, 선교사와 현지인들 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한 것은 4IR 시대는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휴먼 커넥션(human connection)이 가능한 시대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공동체의 벽이 허물어지고 개인의 기호에 따른 새로운 공동체의 형성이 가능해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지역이나 국경의 장벽이 없어지고 개인의 관심에 따라 새로운 관계와 공동체가 얼마든지 만들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4IR 시대의 효과적 사역을 위해서 선교사들 상호 간 뿐만 아니라, 선교사와 현지인들 간에도 가상 공간에서의 활발한 교류, 정보교환, 토론, 케어 등을 개발하여 관계성과 공동체성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서로 대면하여 소통하는(face-to-face communication) 문화가 약해져서 개인은 더 외로워질 수 있지만, 역으로 소통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각자가 더 쉽게 다가갈 수도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넷째, 사이버 선교(Cyber Missions) 사역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

4IR 시대는 ‘초연결사회’이다. 그러므로, 오늘의 선교는 국경 없는 연결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특히, 대면하여 복음을 전하기가 쉽지 않은 이슬람권과 다른 창의적 접근 지역 사역을 위해서는 더욱 4IR 시대의 기술을 선교에 도입해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 선교사의 정체 익명성뿐 아니라, 접속자의 정체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과 YouTube, 위성방송, 대중 매체, 문서 등 각종 미디어를 사용한 전도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이것이 4IR 시대에 적합한 스마트 선교(smart missions)일 것이다. 극동방송은 이러한 사역을 해 왔고, SAT-7(sat7.org), jesus.net 등은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추수 지역이거나 이미 교회가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린 지역에서는 현지 교회와 목회자들을 재교육하는 사역을 백업할 수 있는 인터넷 사역이 필요하다. 개인 전도를 위한 전도지 개발에서부터 어린이 사역, 청소년 사역, 나아가 목회 리더십 계발과 신학 재교육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료개발과 콘텐츠 제공의 온라인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면 필드 사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섯째, 이 모든 사역적 혁신이 성공하려면 선교의 연구 개발(mission R&D)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선교 4.0>(Mission 4.0)을 향한 연구와 개발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구비된 연구자들(qualified researchers)이 필요하다. IT 기술을 가진 인력도 필요할 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연구하고 개발할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들이 연구문화를 선도하면서 시스템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되게 해야 할 것이다.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단체는 이를 위한 예산 확보도 필수적이다.

나가면서

21세기도 벌써 이십 년이 지나가고 있다. 세계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기를 맞이하여 분주하다. 이러한 시점에 한국선교도 현주소를 잘 점검하고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야 할 것이다. 본교단체와 선교 본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선교리더십들의 미래 비전이 중요하다. 세계는 변하고 업그레이드되고 있는데 선교사들의 연령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의 길을 찾아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지상명령의 완성을 향한 비전을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한국선교가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새 시대에 적합하게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대해 본다(끝).

미주

1. “Missions from Korea 2017: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Missions” by Steve Sang-Cheol Moon.

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 Research(IBMR), Vol.41, Issue 2, 2017. 본 고는 이 보고서를 많이

참고하였음을 미리 밝혀둔다.

2. 그의 책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2016), New York, NY: Crown Business 참조.

3. K. Schwab(2016)은 그의 같은 책 <3장 5항>에서 ‘개인’(The Individual)의 Identity, Morality and Ethics와 Human connection 문제를 다루고 있다.

4. Klaus Schwab의 두 번째 책 Shaping the Futur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2018), N.Y.: Crown Publication 참조.

신성주  sjspb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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