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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목사고시 보고 사랑의교회 재위임파기환송심 판결문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 가능

오정현 목사, 노회 절차 밟아 사랑의교회 재위임

연약한 인생을 꺾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이 자리까지 오게 하신 주님...

 

서울고등법원(주심:권순형)은 작년 12월 5일 김두종 씨 등 사랑의교회 교인 9명이 오정현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위임결의 무효확인소송(2018나2019263) 파기환송심에서 오 목사 위임결의가 무효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고등법원, 오정현 목사 교단이 정한 목사 자격 없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오정현 목사는 목사후보생 자격으로 총신신대원에 일반 편입을 하였으므로 교단 헌법 정치 제15장 제1조의 요건을 갖추어야 목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라면서, “오 목사는 강도사 고시에 합격하고 강도사 인허를 받았을 뿐이고 아직 교단 소속 노회의 목사고시에 합격하여 목사안수를 받지 아니하여 교단이 정한 목사 자격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오정현 목사

2월 25일, 오정현 목사 단기 편목 특별 교육 이수

오정현 목사는 이런 법원 판결 이후 지난 2월 25일부터 2주간 예장합동이 주관하는 '단기 편목 특별 교육'을 이수했다. 

3월 10일 사랑의교회 공동의회 96.42% 오정현 목사 위임목사 찬성

사랑의교회는 지난 3월 10일 공동의회를 열어 참석 성도 96.42%의 찬성으로 "오 목사의 2003년 위임의 교회법상 적법성을 재확인"했다.  '공동의회 결의문'은 "오 목사에 대한 2003년 청빙과 2004년 임직이 정당하게 진행됐음을 확인한다"면서 "2004년 이후 오 목사가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서 부임 이후 행한 사역에 대해서도 합법성을 견지하며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한다"고 했다.

3월 25일 동서울노회,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위임목사로 확인 결의

특별 교육 이후 지난 3월 2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동서울노회(곽태천 노회장)는 서울 서초구의 내곡교회에서 임시노회를 열었다. 임시노회에서 오정현 목사는 동서울노회 고시부가 주관하는 목사고시를 치르고 합격했다. 고시부 서기는 "오정현 씨를 고시한 후 사정한 결과 오정현 씨는 강도사 인허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고, 이에 목사 고시에 합격하였음을 확인한다."라고 본회에 보고했다.

노회장 곽태천 목사는 "오정현 씨를 내가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노회의 권위로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서울노회의 목사가 된 것을 공포하노라"고 선언했고 노회원들은 박수로 받았다.

노회 정치부는 "오정현 목사가 강도사 인허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고, 목사 고시 합격이 확인되어서, 본 노회는 오정현 씨가 정치 15장 1조, 15장 13조 모두에 해당하므로 사랑의교회 위임목사로 확인 결의하는 게 가한 줄 안다."고 보고하고 노회원들은 이 안을 받았다. 지난번 파기환송심 판결문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오정현 목사는 노회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지만, 사회 법상 쟁의 여지가 있어 절차를 밟았다며, 여러 방법이 있었으나 총회와 노회를 존중하기 위해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전했다.

3월 30일, 오정현 목사 위임예배 드려

지난 3월 30일 토요 비전 새벽 예배 시간에 오정현 목사 위임 및 재헌신 감사 예배가 동서울노회 주관으로 사랑의교회 서초 예배당에서 열렸다. 박원균 목사(동서울노회 위임국장)의 집례로 시작된 위임예배는 서기행 목사(대성교회 원로)의 설교, 노태진 목사(영동제일교회)의 축사,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장종현 목사(백석대학교 총장)의 영상 축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교인들은 오정현 목사 서약 이후 그를 돕고 치리에 순종하겠다는 내용의 교인 서약을 다 같이 했다. 또 장로·순장·권사회·대학·청년 등 각 직분 대표가 나와 오정현 목사에게 <재헌신 기념패>를 증정했다.

오 목사는 "연약한 인생을 꺾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이 자리까지 오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제 주님이 주신 목자의 심정으로 겸손과 눈물로 교인들이 예수의 온전한 제자가 되도록 섬기겠다. 고난의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 영적 가족으로 형제애를 보여 주시고, 영적 전쟁에서 동지적 전우애를 가지고 함께 울고 웃고 꿈꾼 모든 교인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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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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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만 2019-04-02 16:35:38

    오정현목사님 어려운 고난의 터널을 지나 이제 떳떳하게 목회할 수 있도록 위임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겸손하게 사랑의 교회와 한국교회를 잘 섬겨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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