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부터 합신 대강당에서

한국교회를 실제적으로 섬기기 위해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창균 박사)가 2019년 4월 30일(화)부터 5월 3일(금)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도르트 신경 400주년 합신 대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1619년에 발표된 도르트 신경의 4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도르트 신경은 벨직 신앙고백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등과 더불어 개혁교회의 가장 중요한 문서들 가운데 하나이다. 도르트 신경은 당시 항론파의 아르미니우스주의의 도전에 맞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구원을 선언하였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구원의 시작과 끝이라는 사실을 천명하였다.

“도르트 신경과 은혜의 신학, 그리고 목회”를 주제로 역사, 신학, 목회, 교육으로 나누어 아펠도른 신학교 헤르만 셀더하위스 총장과 합신의 김병훈(조직신학), 안상혁(역사신학), 이남규(조직신학), 그리고 도지원 목사(예수비전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서 일곱 차례의 강연을 한다. 특히 앞으로 한국교회에서 도르트신경의 핵심교리가 지속적으로 가르쳐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도르트신경의 교리교육 실제”를 발표하는 도지원 목사가 교회에서 임상을 통하여 저술한 도르트신경 성경공부 교재를 소개하고 배부한다. 합신의 정창균 총장은 “이 행사를 통해 오늘날 인본주의적 신학과 이단의 도전에 직면한 한국교회에 성경에 기초한 개혁 신앙의 전통 안에서 올바르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도르트 신경 400주년 합신 대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네덜란드 아펠도른 신학대학교와 합신, 그리고 RefoRC와 합신 사이의 MOU 체결 행사가 진행된다. 원하는 사람은 별다른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하여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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