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시장 개척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

고신대학교 의대 임학 교수가 4월 16일(화) 부산 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열린 2019년 부산광역시병원회 시상식 및 정기 총회에서 병원장 재직 시 부산보건의료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시상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대신해 김부재 부산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대리 시상했다.

임학 전 병원장(중앙 좌)과 최영식 병원장(중앙 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8대 병원장을 역임한 임학 교수는 병원장 재임 시 카자흐스탄, 몽골, 러시아와의 의료관광 활성화에 힘썼으며 제 3세계 나눔 의료 활동을 지속했다. 이런 활동으로 2016년에는 보령제약에서 시상한 의료봉사대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몽골에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함으로 지역 의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부산광역시 김부재 국장도 “임학 교수님이 병원장 재임 시 열성적으로 도움을 준 덕분에 카자흐스탄과 몽골에 성공적으로 원격센터가 개소할 수 있었다”라면서 “후임 최영식 병원장께서 바통을 이어받아 계속된 협력관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학 교수는 “병원장에서 물러난 지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이렇게 기억해주시고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최영식 병원장님을 도와 병원이 계속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임직원, 신장내과 후임 교수, 개업한 후학 의사, 간호사들이 임학 교수를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장을 찾아 다른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부러움의 환호를 받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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