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적의 20번지 이은태 목사, 한국교회 아직 안 늦었다

늦은 비의 기적은 경기 내내 지다가 역전 판정승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이른 비의 기적은 하나님의 전적 은혜로,

늦은 비의 기적은 환경을 초월하여 그 은혜를 끝까지 믿는 자에게...

 

최근 『늦은 비의 기적』을 출판한 이은태 목사를 지난 19일 분당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 뉴질랜드에서 기적의 20번지 이룬 이 목사는 지난 2018년 4월 3일 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던 한국의 독거노인 노숙자들을 위한 나눔센터 개원식을 위해 방한했다.

이 목사는 “이렇게 잘사는 한국에 독거노인, 노숙자들이 굶고 있어서는 안 된다. 탈북자들과 노숙자들을 계속 지원해야 한다.”라며,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수원 장안공원 근처의 빌딩을 사들이고 다니엘나눔센터를 지난 4월 16일 열었다.

이은태 목사는 소위 백만장자 이다. 그러나 그는 늘 서민들이 다니는 식당에서 기자를 만난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붕어빵 세 개가 든 봉지를 가져와 기자와 나누어 먹으며 인터뷰를 했다. 사진 @ 김대진 이은태 목사, 뉴질랜드 Assembly of God Bible College 졸업/ 뉴질랜드 선교센터 이사장/ Auckland Edinburgh College 이사장/ Auckland International Church 담임목사/ Daniel Christian Camp 이사장/ 수원 다니엘 나눔센터 이사장.

이 목사는 기자와 만나자마자 작년 인터뷰 이후 지난 1년 동안 하나님께서 더 많은 기적을 일으키셨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목사에게는 기적이 일상처럼 보인다. 지난번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던 기적이 이른 비의 기적이라면 이번은 ‘늦은 비의 기적’이다.

“이른 비의 기적이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KO 승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면, 늦은 비의 기적은 경기 내내 지다가 역전 판정승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목사는 뉴질랜드 관련 법 때문에 문을 닫으려고 했던 에든버러 컬리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늦은 비의 기적을 일으키셨다고 다음과 같이 전했다.

“법적인 문제 때문에 학교를 접으려고 빌딩도 팔았다. 그렇게 학교 폐쇄 절차를 밟던 중 하나님의 강력한 음성이 들렸다. ‘내가 시작한 학교를 네가 왜 그만두려 하느냐?’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생면부지(生面不知)의 공무원을 통해 우리 학교만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주셨다.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하고 학교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운영 자금을 공급할 빌딩을  찾아  1년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지난번 처럼 8%대 수익률을 내는 빌딩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하나님은 오클랜드 위성도시의 2만 평 쇼핑센터를 통째로 인수하게 하셨다. 호주 대기업과 마지막 인수자로 선정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선정되었다. 부정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믿는 절대 믿음이 필요하다. 이른 비의 기적이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로 일어난다면, 늦은 비의 기적은 환경을 초월하여 그 은혜를 끝까지 믿는 자에게 일어난다.”

이 목사는 애든버러 컬리지는 이런 늦은 비의 기적을 통해서 이전보다 더 견고하게 세워졌다고 했다. “하나님은 왜 늦은 비를 주시나?”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한다.

“이른 비만 주시면 기적인지도 모르고 교만해서 무너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른 비 기적으로 왕이 된 사울이 교만하여 망했다. 늦은 비의 기적은 네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하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한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과 끝까지 변치 않는 믿음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은 이른 비의 은혜로 세워졌는데 절대적 믿음으로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함으로 늦은 비의 은혜를 놓쳤다. ”

“한국교회 아직 안 늦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제대로 끝까지 믿자. 하나님을 내 수호천사 정도로 믿지 말고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자.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 없고 내 뜻을 이루는 수단으로 하나님을 부리는 거짓된 믿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끝까지 믿자. 하나님께서 늦은 비의 기적을 예비해 놓으셨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이유는 자기를 위해서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웃을 섬기기는커녕 인색하고 무관심하다. 하나님을 잘 못 믿고 있다. 하나님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참으로 믿는 자는 선행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 목사는 천국 계산법을 따라 부동산을 구입하고 사업을 운영한다고 했다. 

“천국 계산법은 하늘에 투자하는 것이다. 하늘에 투자한다는 것은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다. 하늘에 투자하면 하늘에 쌓이는 동시에 여기 땅에도 쌓인다. 복음을 위해서 심고, 선을 위해서 심으면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둔다. 이 명백한 말씀을 따라서 많이 심는 것이 천국 계산법이다.”

“그래서 이런 천국 계산법을 아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 이른 비의 기적 늦은 비의 기적을 일으키신다. 하나님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다니엘과 같은 사람 요셉과 같은 사람이 세워져야 한다. 이 시대의 다니엘과 요셉과 같은 사람을 세워야 한다. 이런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 학교를 운영하고 장학사업을 하고 책을 쓰고 강연도 하고자 한다.”

늦은 비의 기적을 체험한 이은태 목사는 천국 계산법에 따라 공격적 투자를 계속하고 있었다.

 

이은태 목사 연락처 이메일: ae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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