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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파 담임목사파 70명 다툼예배당으로 수서경찰서 타격대 병력 출동

담임목사와 원로목사 사이의 갈등으로 2017년 초부터 크고 작은 다툼을 벌여 왔던 강남구에 있는 서울교회 예배당으로 5월 1일 경찰이 출동했다.

담임목사파와 원로목사파로 나뉘어 분쟁 중인 서울교회 교인들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서울 수서경찰서 발표(2일)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48분쯤 강남구 대치동 서울교회에서 원로목사 측 신자 20여 명과 담임목사 측 신자 50여 명 사이에서 다툼이 벌어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수서경찰서는 경찰서장 현장 지휘 태세로 사건을 전환하고, 우발 상황에 대비해 타격대 병력까지 배치했다고 한다.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양측 간 다툼은 약 3시간가량 이어졌다가 밤 10시 40분에 종료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양측은 말다툼에서 그치지 않고 호신용 스프레이와 소화기 등을 서로에게 뿌리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원로목사 측 2명과 담임 목사 측 2명 등 총 4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회 건물의 기물 일부도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회 담임목사파와 원로목사파의 다툼은 법정 공방으로 비화한 상태이다. 갈등은 △‘표절 의혹 문제’로 시작하여, △‘교회재정 횡령 의혹’ △‘담임목사(위임목사) 재신임과 관련된 안식년 문제’, △‘담임목사 직무대행 가처분 신청’, △‘당회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변호사가 불신자가 아니냐는 의혹’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번 사건도 5월 1일 ‘당회’ 개최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이번 임시당회는 담임목사 직무집행정지가처분 결정 이후 교회 정상화를 위한 후속 조치의 건’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안건으로는 △교회 내 예배 및 집회 관련 사항 조치의 건 △교회 건물 및 집기 등 총유재산 관리를 위한 조치의 건 △교회명의 예금재산 관리를 위한 조치의 건 △기타 위 후속조치 시행에 필요한 안건 등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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