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내원하신 65세 이상의 부모님들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매년 개최되는 쾌유기원 카네이션 전달 행사에는 교직원들이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잠시나마 말벗이 되어 위로를 전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352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황학주(88세・여, 밀양시 부북면) 할머니는 “생각지도 못한 카네이션 선물에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작은 선물로 환자들에게 기쁨과 사랑을 전하는 병원의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분들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함과 더불어 작음 기쁨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어버이날 건강기원 카네이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고신대병원 원목실에서는 부채 300개를 준비해 70세 이상 입원환자에게 선물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들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건강강좌를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병원이 먼 국내 의료소외지역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치는 등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최영식 병원장과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황학주 할머니

한편 고신대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12시 30분 병원 중앙로비에서 피아니스트 김희재를 초청하여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로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 출신의 피아니스트 김희재는 영국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와 오케스트라 특별상을 수상하고 다수의 국제무대에서 열정적이고 개성적인 연주로 세계적으로 촉망받고 있는 신예 피아니스트로 고신대복음병원을 매년 찾아 무료음악회를 통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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