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49

정태호 시인(열방교회 장로) 87년 <시와 의식> 등단 (사)한국문인협회원 (사)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사)한국국보문인협회 부이사장 (사)한국시인협회원 (사)한국경기시인협회원 현 (주)MAP네트웍스 대표이사. 저서로는 시집<피아노와 꽁보리밥>(90년) <나도 시베리아로 가고 싶다>(91년) <겨울 장미의 꿈>(2013년) <풀은 누워야 산다>(2017년) 수필집<무지의 소치로 소이다> 등이 있다.

 

하나님!

강성한 유대나라를 둘로 쪼개어 버린

르호보암이 초기에는 강대함을 누린 것이

자기가 잘나서 인 줄 알았지요.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고도 무사할 줄 알았지요.

하나님이 이집트왕 시삭을 보내어 응징할 때 까지는

여호와께 범죄 하는 줄도 몰랐지요.

선지자 스마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야

겸비하여져서 하나님의 노를 피하였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세상을 섬기는 차이를

그제 서야 깨달았지요.

이제 우리는

유다왕 아사와 같이 기도할 때가 왔습니다.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님 밖에 도와줄 이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핵무기가 없는데

핵으로 위협하는 무리들을 보소서.

그들을 보지 못하는 무리들을 깨우쳐 주소서.

핵으로 위협하는 자들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한반도에 평화를 심으시고

핵무기로 위협을 일삼는 무리들을 물리치시고

그들에게 속아

끌려가는 무리들을 깨우치소서.

 
예루살렘, 제자들의 동굴교회당 내부. 마지막 제자들이 기도했던 곳에 세워짐. 사진@김윤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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