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원로목사회 월례회에서 윤지환 목사 설교에서
6월 20일(목) 오전 11시 꿈꾸는교회(김기주 담임목사)당에서 수도권서부원로목사회(회장 윤지환 목사) 6월 월례회가 열려 1부 예배와 2부 친교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총무 김상수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윤우영 목사가 기도하고 성경 엡6:1-4절의 본문으로 “성경적인 효도관”에[ 대해서 윤지환 목사가 설교를 하였다.
윤목사는 “사실은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싶었다, 부자관계는 하나님이 세운 것인데, 그 관계유지는 효도이다. 거룩한 성도이며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에게도 예절이 있다.
롬16장을 읽어 보면 참 바람직한 목회자와 성도간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 때 지, 정, 의를 가진 인격자로 지으셨다. 그래서 인간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한다. 그리고 질서가 있고 도덕심이 있다. 그 위에 계명을 주셨다. 사람에 대한 계명 중 첫 번째가 5계명이다. 오늘 본문에도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으니라고 하셨다. 왜? 부모님 살아계실 때 그 은공에 보답하라는 것이다.
효도는 가정과 사회를 바로 세우는 초석이며, 국가를 바로 세우는 근본이다. 주님께서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마19:19에서 말씀하셨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그것이 교회 안에서는 왜 실행되지 못하는가?
교회도 효도문제를 바로 세워야 한다.
교회도 효도의 질서가 세워져야 한다. 오늘날 교회도덕이 없다. 목사가 은퇴를 하면 교회를 떠나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효도가 아니다. 부모의 역할을 다 했으니 집을 따나라는 것은 효도가 아니다.
교회에는 원로 목사가 있고 담임목사가 있고 당회원의 섬김이 있고 교인들은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여야 한다. 예배를 마치면 담임목사가 원로목사를 등 떠밀어 자기 옆에 세우고 교인들과 인사를 나누게 하여야 하고 어른으로 존경하여야 한다.
원로목사는 교회가 준 사택에서 살다가 세상 떠나면 그 집을 교회에 반납하고 교회의 일에는 일체 간섭을 하지 않는 것이 예의다. 부모가 자식들의 살림살이에 일일이 간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배에만 참석하고 점심식사만 같이하고 조용히 집으로 돌아오면 된다.
왜 우리는 이런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은퇴하면 마치 서로가 원수진 것 같이 그 교회를 떠나는 것이 철칙인양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이라도 교회 안에서도 효도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문섭 목사가 꿈꾸는교회를 위하여, 최병학 목사가 본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박성덕 목사가 국가와 민족, 통일을 위하여 기도한 후 꿈꾸는교회 당회장 김기주 목사가 인사를 하고 축도를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2부 친교시간에는 오랜만에 만난 동역자들이 꿈꾸는교회가 마련한 오찬을 함께 나누고 교회가 마련한 선물과 여비를 받은 후 교회 카페에서 커피 한 잔에 많은 담소를 담아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