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와, 송도캠퍼스의 의과대 그리고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천안캠퍼스의 고려신학대학원, KPM이 연합하여 해외봉사

“전에는 집이 비가 오면 침수돼서 살기 힘들었어요. 다른 데 거주할 곳도 없고요. 그런데 이번에 고신대학교에서 직접 와서 후원하시고 봉사해주셔서 감사해요.”

고신대학교(총장 안민) 2019 하계 글로벌봉사역량 PLUS교육 봉사단(단장 권미량 학생복지취업처장)의 8월 3일 집짓기 사역으로 도움을 받은 현지 주민 응우엔 티 띤 씨(62)의 말이다. 학생 33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된 고신대 2019 하계 해외봉사단은 8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 베트남의 롱안성과 호치민에서 신학교육·노력·의료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침으로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것과 함께 도전의 꿈을 키우고 글로벌봉사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베트남_2일차_신학교육을 마치고

의료봉사는 롱안세계로병원과 롱안성 득후에군 미탄박면 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고신대학교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사랑의 집짓기 후원금과 쌀을 전달했으며, 진료를 받은 주민들에게 쌀 등 4가지 생필품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에 지역 인민위원회에서는 고신대학교에 감사장으로 답례했다.

고신대학교는 또 호치민 동안폴리테크닉대학교(총장 따순 떼 박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고신대 해외봉사단원들과 동안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고신대 해외봉사단의 활동과 맞물려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학생들이 동안대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등 문화 교류에 함께 나서기도 했다.

베트남_2일차_태권도선교학과 시범공연에서 인사하는 안민 총장

해외봉사단은 띠엔짱성 미토시의 메콩델타(유니콘·피닉스 섬) 문화 탐방, 4일 주일에 현지인 교회인 득화교회(담임목사 쩐 흐우푹 안)·한인 교회인 호치민 하늘꿈교회(담임목사 원양희)·롱안세계로교회 방문 및 예배·특송·무언극 등 발표, 호치민 삼성전자와 뉴하남 등 기업 탐방, 전쟁기념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 고신대 관계자들과 현지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선교사 등과의 만남, 부산시와 호치민시 의료 관련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고신대 하계 해외봉사활동은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와, 송도캠퍼스의 의과대 그리고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천안캠퍼스의 고려신학대학원, KPM이 교회와 세계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하나가 됐다는 점에 더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베트남_3일차_의료봉사하는 최영식 복음병원장

안민 총장은 “이 땅의 진정한 성공은 더 많이 갖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나누는 것이다. 불편함이 경쟁력이다. 이곳에 와서 불편하고 조금 덥고 더디고 느린 것이 있다.”며 “이번 해외봉사활동으로 우리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내신 거룩한 비전들을 발견하고 그 거룩한 꿈을 향해서 치열하게 준비해가는 놀라운 일을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이번 해외봉사단에 함께한 장충만 학생(신학과 3학년)은 “베트남에서 누군가의 짐을 들어주고 섬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의 조그마한 섬김이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 밭에 작은 씨앗을 심는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트남_3일차_집짓기 봉사 현장

한편 고신대학교 2019 하계 PLUS교육 태국 글로벌 진로리더십 과정이 8월 8일(목)부터 14일(수)까지 5박 7일 동안 태국 치앙마이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베트남 5일차 기업탐방
베트남_5일차_문화발표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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