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살리고 바로 서게 하는 기독교의 진리!

건강한 신앙생활의 교리적 토대!

출판사서평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

오직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

종교개혁자들은 5가지 ‘오직’ 교리를 외치며 선한 싸움을 싸웠고, 참된 믿음을 널리 선포했다. 그 안에 교회를 바로 세우는 기독교의 진리와 복음의 정수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종교개혁 5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이 진리는 성도들의 신앙과 삶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것을 기독교의 본질적인 원리로 간주하고 신앙생활의 중요한 이정표로 삼을 때, 우리 또한 믿음의 선배들처럼 세상을 향해 은혜의 복음을 외칠 수 있고, 더욱 충만하고 풍성한 신앙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본서는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교회룰 구별하는 신학적 특징이자 건강한 교회와 신앙생활의 교리적 토대인 종교개혁의 5가지 원리를 소개한다. 5명의 신학자가 각각의 주제를 간결하고 명쾌하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새롭게 깨닫고, 영적 생활에 큰 활력을 얻도록 돕는다. 이 원리들을 기억할 때 우리는 이미 개혁되었고, 끊임없이 개혁되는 교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종교개혁의 5가지 원리를 받아들이는 것은 곧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복음을 말하는 것이며, 복음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추천사
종교개혁은 영적 암흑시대, 곧 부패한 종교와 미신과 우상 숭배의 어둠에 온통 휩싸여 있던 시대에 일어났다. 그러나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복음이 전파되자 많은 사람이 어둠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의 기이한 빛 가운데로 들어가는 역사가 일어났다(벧전 2:9). 하나님의 말씀이 어두운 곳을 비추었고, 그분의 진리와 은혜의 빛 가운데 살면서 “오직 성경”을 궁극적인 권위로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으라는 부르심이 신자들에게 주어졌다.

아무쪼록 이 책이 새로운 지식과 영감을 일깨워 하나님께서 종교개혁 당시에 평범한 사람들을 도구로 삼아 교회와 문화 안에서 그리스도 중심적인 영광스러운 변화를 일으키신 사실을 상기시켜 주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권자이신 주님이 오늘날과 같이 어두운 시대에 그런 놀라운 일을 얼마든지 또 다시 이루실 수 있지 않겠는가?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훌륭한 안내자들, 곧 복음과 교회에 깊이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종교개혁의 5가지 ‘오직’(SOLA) 교리를 통해 우리에게 교훈과 영감을 일깨워 줄 것이다.

우리 모두 눈앞의 어둠에 겁을 먹고 물러서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기 위해” “오직 성경을 통해” 전파된 진리, 곧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복음을 굳게 붙들고 사역에 힘써 매진하자.

_ 토니 메리다 목사(이마고데이교회), 『The Christ-Centered Expositor』의 저자

 

저자소개
제이슨 앨런(Jason K. Allen)

텍사스대학과 남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M.Div., Ph.D.), 15년간 켄터키에 있는 남침례교회와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를 섬겼다. 2012년에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최연소 총장으로 선출되었고, 웹사이트 www.jasonkallen.com을 통해 성도들과 소통하며 교육, 신학, 설교,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개혁신학 관점으로 풀어낸다. 저서로 『Being a Christian: How Jesus Redeems All of Life』, 『Portraits of a Pastor: The 9 Essential Roles of a Church Leader』 등이 있다.

 

제라드 윌슨(Jared C. Wilson)

미국 버몬트주에 있는 미들타운 스프링스 커뮤니티 교회의 담임목사이며,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의 콘텐츠 기획 디렉터 및 웹사이트 ‘For the Church’의 책임 편집자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Gospel Coalition이 관리하는 Gospel Driven Church 블로그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각종 컨퍼런스의 강사로 초청받는 등 복음적이면서도 묵직한 주제를 위트 있고 친근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한 저자로 알려져 있다. 저서로 『세상이 흉내 낼 수 없는 기독교』, 『삶의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탕자 교회』(생명의말씀사), 『완전한 복음』(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제이슨 듀싱(Jason G. Duesing)

남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M.Div., Ph.D.) 현재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학장으로 시무 중이다. 저서로 『Seven Summits in Church History』, 『Portraits of a Pastor』, 『Upon This Rock』, 『First Freedom: The Beginning and End of Religious Liberty』 등이 있다.

 

매튜 바렛(Matthew Barrett)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조직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동 대학에서 기독교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Credo Magazine’ (www.credomag.com)의 설립자이자 편집장이며 Zondervan에서 기획한 ‘Five Solas Series’의 책임 편집자이기도 하다. 저서로 『오직 하나님의 말씀』(부흥과개혁사), 『Reformation Theology: A Systematic Summary』, 『The Doctrine on Which the Church Stands or Falls 』, 『Owen on the Christian Life』, 『None Greater: The Undomesticated Attributes of God』 등이 있다.

 

오웬 스트라챈(Owen Strachan)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기독교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나단 에드워즈의 영향을 받아 그와 관련한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기독교 윤리에 대한 연구로 ‘Gospel Coalition’, ‘Atlantic’, ‘Washington Post’, ‘Christianity Today’ 등에 글을 기고하고, ‘FOX News’, ‘Hugh Hewitt Show’, ‘Eric Metaxas Show’와 같은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대중과 소통하는 차세대 신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저서로 『Always in God's Hands: Day by Day in the Company of Jonathan Edwards』, 『The Essential Jonathan Edwards』 등이 있다.

 

목차
추천사

시작하는 글 - 종교개혁의 5가지 ‘오직’(SOLA) 교리가 왜 중요한가?

1. 오직 성경으로! - 제이슨 앨런

“오직 성경”에 대한 정의 / 추상적인 교리의 차원을 넘어서는 원리 / “오직 성경으로!”의 성경적 근거 / 역사적으로서 바라본 “오직 성경으로!” / “오직 성경으로!”의 목회적인 적용

2. 오직 은혜로! - 제라드 윌슨

“오직 은혜”는 “오직 성경”의 주제다 / “오직 은혜”는 “오직 믿음”를 뒷받침하는 힘이다 / “오직 은혜”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된다 / “오직 은혜”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

3. 오직 믿음으로! - 제이슨 듀싱

“오직 믿음”의 성경적 근거 / 역사적, 신학적 배경 / 적용을 위한 다섯 가지 요약 / 놀라운 신비

4. 오직 그리스도로! - 매튜 바렛

로마 가톨릭교회의 바빌론 유수 / “동전이 헌금함에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순간, 영혼이 연옥에서 벗어난다.” / “오직 그리스도”의 재발견 /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신 이유 / 위대한 교환 / 모든 희생 제사를 종결지은 희생 제사 / 살아서나 죽어서나 우리의 유일한 위로

5.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 오웬 스트라챈

종교개혁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교리가 회복된 경위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인간 / 하나님 대 인간 / 진정한 영적 삶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네 가지 명제

마치는 글

 

본문중에서
우리가 1517년을 기념하는 가장 큰 이유, 곧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교회가 오늘날까지 서로 분리된 채 남아 있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단 하나의 라틴어 단어 때문이다. 모든 것의 원동력이었던 그 단어는 ‘피데’(fide, 믿음)도 아니고, ‘그라티아’(gratia, 은혜)도 아니었다.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단어는 바로 ‘솔라’(SOLA, 오직)였다. 이 단어가 종교개혁자들을 움직였다. ‘오직’이라는 단어를 개신교가 강조하는 다섯 가지 핵심, 즉 성경, 믿음, 은혜, 그리스도, 하나님의 영광에 붙여 말하는 순간, 신학과 교회와 우리의 신앙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교리들이 생성된다.

- <시작하는 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은혜롭게 전하는 것, 곧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다른 사람들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의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단지 강단에서만이 아니라 마주 앉아 차를 마시거나, 소그룹으로 모이거나, 서재에서 신자들을 상담할 때에도 그런 적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사역의 모든 측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힘써야 한다. 목회자가 기적을 행하거나 도움이 되는 말을 해 주거나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켜 주기를 기대할 때가 많다. 그러나 목회자는 그런 일을 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그런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단지 말씀을 전하기만 하면 말씀이 신자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기 시작한다.

- 1장 <오직 성경으로!> 중에서

 

자신의 믿음이 무엇에 근거하는지 생각해 보라. 은혜에 근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믿음은 무너진다. 은혜는 믿음의 연약함에 힘을 준다. 믿음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능력을 주고(행 6:8), 복종을 고무하며(고전 15:10), 예배를 독려하고(고후 4:15), 고난을 견디게 하며(고후 12:9), 불의를 버리도록 훈련하고(딛 2:11-12), 시련의 때에 긍휼을 제공하며(히 4:16), 마음을 굳세게 한다(히 13:9). 바울은 고린도후서 9장 8절에서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했다.

- 2장 <오직 은혜로!> 중에서

 

믿음은 구원을 얻는 공로가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단지 더 많은 믿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생각은 믿음을 크기를 잴 수 있는 물건처럼 다루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믿음을 행위로 간주하는 잘못을 낳는다. 구원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얻는다(엡 2:9). 믿음은 율법주의나 우리의 힘이나 공로로 하나님의 의를 얻으려는 노력과 무관하다. 하나님의 의는 믿음을 통해 주어진다. 믿음 자체가 우리를 의롭게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의롭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의고, 그것은 믿음을 통해 주어진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새로운 의는 열매, 곧 선한 행위를 낳는다. 우리는 구원받은 이후에 ‘믿음으로’ 산다. 선행은 믿음의 결과다.

- 3장 <오직 믿음으로!> 중에서

 

그리스도께서 의로운 삶을 사신 이유가 궁금했다면, 곧 십자가는 이해하겠는데 그분의 삶 전체가 필요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면 여기에 그 대답이 있다. 아담이 실패한 곳에서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삶을 사시는 것이 필요했던 이유는 그분의 의로우신 복종이 우리의 것으로 간주되게 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율법을 어겼을 뿐 아니라 그것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사역하는 동안 한 번도 머뭇거리는 일이 없으셨고, 성부 하나님에 대한 복종을 주저하신 적이 없었다. 그분은 하나님의 흠 없는 어린 양으로서 십자가를 짊어지셨다. 그로 인해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죄를 용서받을 뿐 아니라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었다.

- 4장 <오직 그리스도로!> 중에서

 

모든 사람에게 ‘소명’이 주어진다. 모든 사람이 저마다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고, 그분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종교개혁은 하나님의 영광이 목회자뿐 아니라 평범한 부모들과 일반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곧 무명인으로 조용히 각자의 삶에 충실하면서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하나님께 복종하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목적이라는 성경적인 진리를 회복시켰다. 성경에서 비롯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종교개혁의 교리는 일상의 삶을 축복하고, 거기에 충실할 것을 강조한다.

- 5장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중에서

 

종교개혁의 다섯 가지 ‘오직’ 교리는 영원하고 항구적인 진리다. 주기적으로 종교개혁을 기념할 때만 이 교리들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 교리들을 지속적인 본질적 원리로 간주해야 한다. 이 교리들은 복음적인 기독교의 신학적 상부구조이자 신앙생활의 중요한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 <마치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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