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통일한국협의회(선통협·대표회장 김종국, 상임대표 조요셉)는 27일 서울 사당동 물댄동산교회(조요셉 목사)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선통협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복음 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한 통일선교의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역할에 대한 사명을 확인하고 전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선통협 2019년도 정기총회를 마치고 단체사진. 사진 ⓒ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이날 1년 임기의 대표회장에 만장일치로 연임된 김종국 목사(고려신학대학원 겸임교수)는 "지난 한 해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통일한국 선교의 플랫폼을 준비하게 하시고, 많은 발전과 진전을 허락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창립 1주년을 지나 2년 차를 맞아 선통협의 기초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영적인 유기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한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중심의 선교공동체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중심의 교단들과 더불어 한국교회 북한선교의 명실상부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플랫폼을 정착시키는 해가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선통협 김종국 대표회장 사진@이지희 기자

상임대표 조요셉 목사(예수전도단 북한연구원장, ​숭실대학원 숭실통일아카데미 원장)는 이날 "현재 한반도 정세가 매우 어려워 통일사역을 하는 분들과 북한선교를 하는 교회들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도 선하신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다고 믿고, 하나님의 그 선한 뜻을 찾아 한국교회와 선교단체에 나누는 역할을 선통협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선교통일한국협의회 임원 명단

대표회장: 김종국 목사(고려신학대학원 겸임교수)

상임대표: 조요셉 목사(물댄동산교회, 숭실통일아카데미 원장)

공동대표(9명): 강보형 목사(행복한교회, BME 대표), 곽수광 목사(푸른나무교회, 국제푸른나무 이사장), 김철봉 목사(사직동교회, 고신 증경총회장), 벤토레이 신부(예수원 삼수령 대표), 안성삼 총장(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혜성교회),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 알타이선교회 이사장), 황성주 목사(꿈이있는교회, 국제사랑의봉사단 대표), 유관재 목사(기침 성광교회 담임, 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황일동 목사(예장합동 성진교회 담임)

고문(6명):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송정명 목사(글로벌메시아미션 대표), 신동우 목사(전 KWMA 법인이사장), 양영식 장로(전 통일부 차관), 오대원 목사(예수전도단 설립자), 유관지 목사(북한교회연구원장)

자문(5명): 김병로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박영환 교수(서울신학대), 박정수 교수(성결대), 배기찬 교수(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 주도홍 교수(전 백석대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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