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가을 정기노회 개최

고신총회 산하 각 노회의 가을 정기노회가 일제히 개최되는 가운데 제75회 대구서부노회가 10월 14일(월)~15일(화) 양일간 대구 대은교회당에서 열렸다. 첫째 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민병욱 목사(대구서남교회)의 인도와 장로 부노회장 최철수 장로(대구서교회)의 기도, 목사 부노회장인 김덕주 목사(새생명교회)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김덕주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6절의 말씀을 통해 “소망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제목으로 ‘불확실성이 가득한 이 시대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자.’는 내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후 나라를 위해 교회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새생명 교회의 크로마하프 중창단의 특송으로 복지교회를 위한 헌금하는 순서를 가졌다.

제75회 대구서부노회가 10월 14일(월)~15일(화) 양일간 대구 대은교회당에서 열렸다.

이어서 새로운 노회 임원 선거를 하였는데, 봄 노회 때 전자투표를 통해 시간의 단축을 경험한 바 있어, 이번 노회 때는 아예 노회 규칙개정안을 제시하였다. 노회규칙 제3장 19조에 투표 방법으로 ‘무기명 투표’가 제시되어 있는데, 이것을 ‘무기명 투표 및 전자투표’로 개정하는 안건이 통과된 것이다. 개정안이 통과되자 무선투표(클리코, 대표: 박근웅)를 실시하였다.

선거결과로 노회장에 김덕주 목사(새생명 교회), 목사 부노회장에 최영복 목사(동평교회), 장로 부노회장에 송선달 장로(대구열린교회), 서기에 박세환 목사(대구열린교회), 부서기에 신병철 목사(늘빛교회), 회록서기에 오세경 목사(대일교회), 부회록 서기에 오종모 목사(복현교회), 회계에 이선봉 장로(성로교회), 부회계에 이상문 장로(대구서남교회)가 선출되었다. 전자투표를 통해 투표시간의 1/5이 절약되자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 화요일 오전 9시까지 정회를 하고 해산하였다.

이튿날 오전 경건회는 신성열 목사(대구성산교회)가 사도행전 12장 1-17절 말씀을 통해 “누구는 살리시고 누구는 죽이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는 야고보를 죽이시고, 베드로를 살리셨는데 그렇게 하신 이유, 특별히 이 땅에 살아가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이 있음을 알고 그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의 말씀을 전했다.

첫째 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민병욱 목사(대구서남교회)의 인도와 장로 부노회장 최철수 장로(대구서교회)의 기도, 목사 부노회장인 김덕주 목사(새생명교회)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이어지는 회무처리 시간에 상비부를 조직하고, 각 부서별 업무를 처리하였다. 회무처리 시간에 몇몇 논의가 있었다. 먼저 교회 개척을 위한 노회 기금을 마련하였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이와 더불어 경제가 나빠짐에 따라 각 교회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총회 세계선교회에서 주관하는 2020 선교대회를 노회별로 진행하는데, 대구서부노회에서는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간단한 논의를 끝으로 회무처리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노회 때는 특별한 이슈 없이 회무를 처리하여 평소보다 일찍 끝났다. 폐회예배 때 김덕주 목사는 시편 18편 1~2절 말씀을 통해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는 제목으로 ‘다음 노회 때까지 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더욱 주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자’고 권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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