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안민) 음악과 사무엘 윤 석좌교수는 9월 28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바그너의 최후의 작품인 ‘파르지판’ 모음곡을 선보였다. ‘파르지팔’ 모음곡은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의 지휘로 전주곡 Prelude to Act I(Vorspiel), 아니, 그냥 덮어두어라 Act I: Nein! Lasst ihn unenthullt, 전환음악 Act I Transformation Music, 아 참 슬프구나 Act III: Ja Wehe!, 오직 하나의 무기만 유효합니다 Act III: Nur eine Waffe taugt(Finale)로 연주되었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교수는 ‘파르지팔’ 음악극 중 ‘암포르타스’ 역을 노래, 사무엘 윤이 ‘Nein!’을 외치며 마르쿠스 슈텐츠 지휘자가 이끌어가는 서울시향과 함께 호흡했다.

암포르타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실 때 찌른 창에 상처를 입고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는 역으로 격한 감정과 굴곡이 잘 드러날 수 있는 발췌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매년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사무엘 윤 교수의 공연을 서울에서 관람한 관객들은 큰 찬사를 보냈다.

현재 사무엘 윤 교수는 고신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있으며 부산최초 고신 오페라 최고 연주자 과정에 책임교수를 맡아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2019년 바그너: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음반을 발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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