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24일 병원 중앙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해마다 세계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환자, 보호자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주간행사를 개최해왔다.

고신대복음병원, 2019년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

이날 호스피스의 날 행사에는 호스피스 바로알기 O/X 퀴즈, 응원메시지 작성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고신대복음병원 자원봉사자들의 합창 공연 또한 이어졌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14년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의사, 간호사가 상주하고 원목실에서 운영하는 90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교대로 말기암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팀이 통증 등 환자의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인 고통을 경감시키고 평안한 가운데 생을 마감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의료시스템이다.

고신대복음병원, 2019년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

최영식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기독병원으로 정식 호스피스병동이 오픈하기 전부터 자원봉사자들이 말기암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앞장서왔다”면서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돼 호스피스 환자들이 충분한 의료서비스와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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