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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래교회포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목회적 대응 모색2019 미래교회포럼 현장 스케치 -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목회

2019년 12월 9일(월)~10일(화) 양일간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있는 화암산 스파호텔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목회’라는 주제로 미래교회 포럼이 진행되었다. 금번 포럼에는 약 80명의 인원이 참석해서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 목회 현장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체적으로 앞으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가 될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에 따른 복음적·목회적 대응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교회포럼 세미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에 앞서 특별한 순서가 준비되었는데, 조완수 교수(바이올린)의 특별연주와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코람데오 싱어즈’의 오프닝 콘서트가 있었다. 한국에 와서 음악을 배우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찬양을 통해서 복음 안에 하나 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고, 고신교회가 섬기고 있는 고신대학교가 세계선교를 위한 중요한 도구이자 세상의 빛으로 쓰임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프닝 콘서트를 진행하는 조완수 교수(바이올린)와 코람데오 싱어즈>

이번 세미나에는 총 8명의 발제자가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발제를 했고, 그에 따른 논찬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진행되었다. ‘제4차 산업시대에 관한 성경적 성찰과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곽창대 목사(한밭교회)의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먼저 곽창대 목사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낙관론자들과 비관론자들의 의견을 균형 있게 소개했다. 낙관론자들은 기술을 통하여 세상을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비관론자들은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며, 인간 소외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런 관점들 사이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적인 관점을 가지고 시대를 바라보아야 함을 역설했다. 먼저 제4차 산업혁명은 종말론적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고, 복음의 확장도 있겠지만, 방해하는 세력도 팽창할 것임을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면서 ‘올바른 교회론’을 세워나가야 하고, ‘기독교윤리학의 정립’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하고, 부단히 자기를 성찰하고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시대적 사명을 구현하기 위해 교회개혁과 세상개혁 사이를 오가는 진자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 미포 세미나 현장

주제 강의에 이어서 더욱 전문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는데, 총 3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이해’라는 소주제로 1) AI(Artificial Intelligence)의 현재와 미래(이융 교수/KAIST),  2)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 이해(박일준 교수/감신대)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 2부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복음’이라는 소주제로 1) 고후12:1-10의 사회-수사학적 주해(문장환 목사/진주삼일교회), 2)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설교자(김대진 교수/웨신대, 본사 편집장)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이튿날 진행된 3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라는 소주제로 1)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목회(김순성 교수/고려신학대학원), 2)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회 교육이 나아갈 길(박신웅 원장/총회교육원), 3) 지역사회와의 관계(김종수 목사/일상생활사역 연구소)에 대하여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미나에 대한 열기가 더해져서 기존에 둘째 날 12시에 마칠 예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주최 측에서 내년 미래교회포럼의 주제는 ‘평화’로 선정하였음을 밝히고,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함으로 전체적인 포럼 일정을 마무리했다.(계속)

 

 

정성호  peripate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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