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2월 9일(월)~10일(화) 양일간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있는 화암산 스파호텔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목회’라는 주제로 미래교회 포럼이 진행되었다. 포럼의 2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복음’과 3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를 소개한다. - 편집자 주

 

2019 미래교회포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적 대응 모색

- 2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복음’, 3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 정리

정성호 목사(대구서교회 부목사)

 

 

제2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복음

 

1. 고후12:1-10의 사회-수사학적 주해

미래교회 포럼의 2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복음’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문장환 목사(진주삼일교회)가 ‘천상의 계시와 지상의 가시’라는 제목으로 고린도후서 12정1-10절의 사회-수사학적 주해를 소개했다. 아주 전문적인 주해 내용으로 이 지면에서 다 실을 수는 없고, 이를 통해 문장환 목사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해서 정리해보면 문장환 목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초인공지능이 역사하는 사이버보그 인간이 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즉, 하나님의 사역자가 받는 곤고와 약함이 있다고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본받는 삶으로서 그것이 더 행복하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아무리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사이버보그와 같은 인간이 탄생하고, 아주 강력한 존재가 된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그것이 사회를 더 아름답게 하지 못한다. 오히려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존재들, 신적 능력이 역사하는 존재들, 그리스도를 본받고 바울을 본받는 존재들이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말하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2.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설교자

이어서 강연자로 나선 김대진 박사(코닷 발행인, 고려신학대학원 외래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이미 도래하였다고 말한다. 그 근거로 AI기반의 인·적성 검사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도 있고, 사용자의 기호와 성향을 파악하여 그와 관련된 광고를 연결해주는 것도 있는데, 이미 초기단계의 AI기술이 접목되었음을 말했다. 그리고 AI 설교자가 가능한지 묻는다면 당연히 가능하다고 대답을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과 인간 설교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180도 설교학의 관점에서는 인간 설교자는 인공지능을 이길 수 없어 보인다.”고 강연을 이어나갔다. 그렇다면 인간 설교자는 어떻게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는가? 그 핵심은 예배 가운데 드려지는 설교이다. 설교는 예배 가운데 이루어져야 하며, 예배와 설교를 분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설교자는 설교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곧 “praedicatio verbi Dei est verbum Dei(하나님 말씀의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점을 받아들인다. 따라서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과 십자가의 복음’이 드러나야 하고, 설교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가리키고, 청중은 설교자가 가리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가리켜야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 설교자는 지식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겠지만, 예배 가운데 임재하고 역사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역사를 인식하지 못한다. 결국, 인공지능의 설교는 기계적으로 전달되는 것에 불과하고 인간 설교자를 통해 전달되는 설교는 예배시간 가운데 청중과 호흡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설교자는 ‘애배로서의 설교’를 추구해야 한다고 한 번 더 강조함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 강연에 대하여 홍성철 교수(죠지뮬러 바이블 칼리지 교수)는 강의의 내용을 요약정리하면서, 성령 하나님이 없는 인공 지능의 설교를 ‘하나님의 설교’라고 부를 수 있는지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이 설교하는 시대가 오는데, 어떤 설교자 상이 필요한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하여 성령 하나님이 없는 인공 지능의 설교는 하나님의 설교라고 보기 어렵다는 답변과 코람데오(Coram Deo)의식, 곧 삼위 하나님이 제일 청자라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설교를 해야 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답변으로 마무리되었다.

<둘째 날, 셋째 날 강의를 하는 발제자들. 좌측 상단에서부터 문장환 목사, 김대진 교수, 김순성 교수, 오른쪽 상단 박신웅 원장, 김종수 목사>


제3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

둘째 날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라는 소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목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교회교육(기독교교육)이 나아갈 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지역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1.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

둘째 날 강연의 첫 번째 스피커로 나선 김순성 교수(전, 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목회라는 중요한 주제를 위해서 첫째 날을 보내었다고 해도 무방한데, 다른 강연과 동일한 시간이 주어졌음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 강연을 시작하였다. 먼저, 목회의 핵심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게 하는 것이라고 전제를 하면서도, 신앙의 성장(신지식, 영성)은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과 소통 속에서 일어나는 해석학적 과정의 결과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성도들은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상황(context)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환경과 상황을 해석함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에 대하여 논하면서, 신학적 사안에 대하여 자크 엘룰(Jacques Ellul)의 통찰을 빌려 그 특징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신의 자리를 차지한 과학 기술이다. 과학 기술은 목적 달성을 위한 최선의 수단을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스스로 선택하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와서는 이러한 선택이 인간의 개입과 상관없이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확장하며 발전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하나의 기술이 다른 모든 기술과 통합되어 자율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진단했다. 그 결과, 기술은 다른 어떤 존재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존재로서 다른 존재들과 행위들을 결정하는 신적 영역에까지 침범했다고 본다. 둘째, 인간의 기계화와 기계의 인간화, 곧 포스트-휴머니즘과 homo Deus이다. 김 교수는 유발 하라리(Yuval harari)의 글을 빌려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은 기술을 힘입어서 트랜스 휴머니즘(transhumanism)이 되면서 신이 된 인간(homo Deus)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인간론에 대한 개념을 전복시키는 새로운 개념이며,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신학적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주는 것은 유토피아가 될지 디스토피아가 될지 모른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지상낙원’과 ‘영생’을 꿈꾸지만, 기술에 의한 노동 대체로 기술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자들은 소외를 당하게 될 것이며, 승자독식 구조로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을 무기화하는 일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목회현장은 크게 5가지로 변화될 것인데, 개인화가 심화될 것이고, 이동성(mobility)라는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형성할 것이고, 상대주의가 더욱 활개를 쳐서 종교와 신앙은 실존의 문제이기보다는 하나의 기호로 여겨질 것으로 보았다. 또한 트랜스찬(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 중에도 교회의 정보나 자료, 온라인 교육 등을 활용하는 신자)의 등장, 그리고 오감을 통한 감성적 경험이 중요시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런 영향에 대한 목회적 대응 전략은 ‘공동체’이다. 공동체로 존재하는 그리스도로서의 교회를 강조하고, 인격적인 교제를 누리지 못하고 오직 기술적인 영역만 다루는 인공지능과는 구별되게 타자의 얼굴을 맞대며 살아갈 수 있는 얼굴 공동체(the community of the face)가 대안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시대를 종말론적 관점에서 조명해보아야 하고, 죄의 공유가 이루어져야 하며,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이 제시되어 하나님의 역사가 목회현장 가운데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끝을 맺었다.

이 강의에 대하여 감기탁 목사(달성교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목회적 고민에 대해서 감사하고 공감하면서도,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과학기술에 대한 바른 관점을 갖는 것이 우선 필요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더 많이 독점하고 누리기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더 나누고 베풀고 섬김으로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모습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논찬을 진행했다.

 

2.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회교육(기독교 교육)이 나아갈 길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박신웅 목사(고신총회 교육원 원장)이 스피커로 나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한국 교육계 일반의 연구와 기독교 교육계의 연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우리나라 교육계에서 보인 첫 번째 반응은 2017년에 한국교육학회의 연차 학술대회에서 나온 내용으로, 일본교육학회장 히로타 데루유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세 가지 위험성을 지적하였다. 첫째, 경제와 기술이 우선시 되는 사회로 전환하면서 민주주의 체계가 붕괴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졌고, 둘째, 기술의 공유를 받지 못하는 자의 양극화의 위험성, 셋째, 기술과 경제에 도움 되는 인간상만 추구하다 결국 인간본연의 본질을 상실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일반 교육계의 두 번째 중요한 반응에서는 앞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아젠다(agenda)로써 창의적 인재육성, 융합적 인성교육 확대, 친환경 교육 정보화 시스템, 교육복지 확대, 교육의 세계화 및 글로벌 교육 등의 논의가 다루어졌다. 세 번째 중요한 반응으로는 교육받는 학습자의 ‘다양성, 창의성, 유연성’을 길러내고자 미래교육 10대 혁신 과제를 제시한 것을 다루고 있다.

이후에 박 원장은 기독교 교육학계의 반응을 소개하는데, 그동안 발표되었던 논문 자료들을 정리하여 크게 신학일반(영성,교회론, 윤리)의 부분, 실천신학(설교,리더십, 목회), 상담, 기독교 교육(기독교 교육 전반, 교육목회, 공동체, 미디어 교육)등으로 나누어서 각 논문의 핵심 연구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소개하고 있다. 이 논문의 내용을 큰 틀에서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 인간 소외와 가치관 상실, 경쟁의 심화에 대한 대응의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성의 회복을 통한 영성의 회복과 노동 가치의 회복, 개인을 넘어서 공동체성을 강조하면서 바른 교회론의 확립, 교회가 양극화와 인간 소외를 극복할 기독교 사회생태 윤리를 확립해야 함을 말했다. 또한, 기독교 교육 연구부분에서는 세부적인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기독교 교육 연구와 인공지능 윤리위원회의 설립을 주장하는 데까지 나아갔다고 소개한다.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박 원장은 기독교 교육의 함의 및 과제를 네 가지 방향으로 제시하는데, 첫째, 4차 산업혁명의 바른 이해와 그에 따른 바른 방향 예측이 필요하다. 즉, 바른 신학적, 교육학적 정리 작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둘째,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바른 인간상(기독교적 인재상)을 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셋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회의 준비가 필요하다. 넷째, 교육을 담당하는 교역자와 교사들의 준비가 필요하다.

이 강연에 대하여 정성호 목사(대구서교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한국 교육계의 반응, 기독교 교육계의 반응을 소개함으로서 논의의 초점을 맞추어나가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면서, 특히 기독교 교육계에서 어떤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연구물들을 정리해서 제시해줌으로 이 주제에 관심 있는 자들의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논찬하였다. 그는 이어서 구체적인 적용 부분이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을 표명하였고, 목회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준비해 나가면 좋을지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면 좋겠다고 논찬하였다.

 

3.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목회-지역사회와의 관계

마지막 스피커로 나선 김종수 목사(일상생활사역 연구소 대구경북 책임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미래의 인재상을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통섭형 사람, 협업적 사람, 네트워크적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소통과 개방 정신을 향유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합의·도출하여 변화무쌍한 미래 삶의 문제 해결을 해나갈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목사는 이 모델을 창세기 말씀을 통해 3가지로 제시한다. 상보성(아담과 하와는 서로 돕는 관계로 지음 받았음), 친밀성(‘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2:23)의 고백), 합일성(‘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이다. 이는 곧 통섭, 협업, 네트워크와 연결이 되는 것으로 미래의 인재상을 제시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자신이 대구 배나무골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는 목회현장을 소개했다.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마을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공존하는 집을 지어 생활하고, 미래마을교육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기도 한다. 이는 와룡배움터로 발전해서 함께 아이들을 세워나가고, 지역을 섬겨나고 있다. 지역과 동떨어진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성육신을 본받아 지역 속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생활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고, 미래의 인재들을 키워나가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 생태-사회적 생태-물리적 생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온 피조세계에 드러내야 함을 강조하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하여 구빈건 목사(사랑이 꽃피는 교회)는 “이 모든 발제에 동의하며 공감할 뿐 아니라 전통적인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로써 어떻게 우리 교회의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하는 관점으로 강의를 들었다고 논찬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본받아 교회 공동체가 서로 사랑하며, 서로 배우며, 각자의 교회 공동체를 세워나갈 수 있다면, 교회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서도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의 운동을 왕성하게 펼쳐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논찬을 마무리했다.

<둘째날 질의응답시간. 좌측부터 김종수 목사, 김순성 교수, 박신웅 원장>

 

이후에 이어진 전체 질의응답 시간에는 고신 총회 교육과정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들이 반영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고, 이에 박신웅 원장은 6차 교육과정을 개발 중에 있으며, 거기에 이런 내용들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답변하면서 교회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또한, 전통교회에서 어떻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가? 이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은가?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는데, 김종수 목사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이 제시된 것이기 때문에 기존 교회에서는 전적으로 이러한 목회를 하기 어려울 것이지만, 지역을 돌아보고 지역과 호흡하려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 외에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인해 예정된 시간을 30분이나 넘겨서 미래교회 포럼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한편, 주최 측에서 내년 미래교회 포럼의 주제는 ‘평화’로 선정하였음을 알리면서, 개 교회의 목회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전체 포럼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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