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홍성철 목사(죠지 뮬러 바이블 칼리지 신약학 교수, 코닷 연구위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20년 신년사 대신, 2019년 12월 28~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석상에서 핵실험 중단 공약은 근거 없다며 모라토리엄 폐기를 선언했다. 김정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핵·미사일 시험 중단 공약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다탄두 핵을 장착한 ICBM과 SLBM 조만간 신무기를 공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정은의 이런 언급은 핵·미사일 시험 모라토리엄 파기를 선언하고,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국면을 대결 국면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따라서 김정은은 미국이 대북제재를 폐기하지 않으면 중국과 러시아와 같이하는 새로운 길로 가겠다는 것이다. 이번 발언에서 2020년도 김정은 대한민국과 한 번도 언급하지 않음으로 대한민국과 북한 관계는 더욱더 교착 상태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북한은 다탄두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개발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용인할 수 없는 대치 대결 국면은 가중되어 세계 질서는 요란할 것이며, 대한민국과 북한의 평화 정세는 2020년에도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1. 북한의 비핵화는 속임수

김정은의 발언을 보면 애초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 적지 않다. 김정은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와 ICBM에 대해 "미국의 핵 위협을 제압하고 우리의 장기적인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강력한 핵억제력"이라고 말하면서 전쟁 동원태세를 항시적으로 믿음직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왜 북한 김정은은 ICBM, SLBM 핵무기를 만들고 있는가? 북한 핵무기는 김정은 정권의 유지용이며, 대한민국을 적화하는 통일 무기다. 또한, 김정은의 핵은 세계 평화를 헤치는 암적 존재다. 북한의 핵은 시리아와 이란으로 들어갔고, 그리고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게 들어가면 세계는 핵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개인정보에 따르면, 이스라엘 모사드는 미국이 핵시설을 공격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나서서 북한의 김정은과 핵무기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말한다. 북한의 김정은은 2017년 이래로 비핵화를 한다고 미국과 대화하면서 핵무기를 더 개발해왔고 완성해왔다. 지금까지 이런 정황을 보면, 처음부터 문재인 정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미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속여 왔다.

2. 사탄의 정사와 권세, 김정은, 북한의 주체사상, 그리고 핵무기의 상관관계

사탄은 어떻게 타락한 시스템을 통해 일하는가? 1세기에 로마 황제 네로는 자신을 신으로 신격화했고, 로마 제국이 세계를 정복했고 로마 황제가 세상에 평화를 주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로마제국주의 이데올로기를 세상에 전파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하나님 왕국을 대항하는 로마 제국의 시스템을 사탄의 정사와 권세가 역사하고 있다고 보았다. 바울이 전파한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복음은 이방 민족들을 지배하는 타락한 사탄의 정사와 권세에 대한 승리의 복음으로 전파했다.

사탄의 정사와 권세, 김정은, 북한의 주체사상, 그리고 핵무기의 상관관계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한민국 일부 백성들과 교회는 북한의 김정은과 주체사상을 떠받치는 핵무기의 정체를 바로 알아야 한다. 자신을 신격화하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탄의 정사와 권세의 강한 영향을 받는 인간이다. 김정은 배후에는 사탄의 타락한 천사인 정사와 권세가 역사하고, 그것을 이념적으로 김일성 주체사상 이데올로기로 무장하고 있고, 정권 유지와 남한 적화통일을 위해 핵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3. 김정은 정권 몰락과 핵폐기는 교회의 영적 전쟁

2020년 올해는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북한의 신인 김정은은 건재하고, 핵무기로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김정은 배후 사탄의 정사와 권세가 아직도 묶임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김일성 주체사상의 이데올로기는 건재하고, 그리고 ICBM 핵무기는 거의 완성되었다. 남한과 북한이 서로 평화 회담을 하고, 미국과 북한 김정은이 회담한다고 해서 핵무기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핵무기 파기와 남북평화통일의 근본적 문제 해결의 본질은 사탄과 대한민국 교회와의 영적 싸움이다.

2020년 사탄의 정사와 권세와의 영적 전쟁에 승리하려면, 교회는 영적으로 연합하여 함께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영적 기도운동을 벌여야 한다. 김정은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탄의 정사와 권세가 묶음을 받도록 교회가 같이 광장에 모여 함께 기도해야 한다. 회개 기도가 열쇠다. 하나님 백성이 겸비하여 기도하고 같이 기도하면 하늘에서 하나님이 듣고 이 땅의 핵무기 전쟁 위협 문제를 치유해 준다고 약속했다.

결론

2020년 탄핵을 받고 재선을 노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대결 대치 국면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북한 핵무기를 파기하지 않으면 제재를 안 풀 것이고, 2월~4월 중에 김정은은 다탄두 ICBM, SLBM을 개발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 1200만 성도와 30만 목회자들은 2020년 어느 때보다 겸비하게 찾아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함께 모여 북한 김정은 정권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탄의 정사와 권세를 대적하는 영적 전쟁을 벌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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