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별 신년하례 열려(경기서부노회 신년하례)

고신총회와 각 노회들이 신년하례회를 여는 가운데 2020년 1월 7일(화)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꿈꾸는교회(담임 김기주 목사)에서 교역자회 주관으로 경기서부노회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인사가 있었다. 경기서부노회의 목사 부부 및 장로 부부가 참석하였으며 1부는 하나님께 드리는 신년감사예배로 시작하였다.

2부 신년기도회에서 기도하는 서부시찰장 김기주 목사(꿈꾸는교회)

이날 1부 예배 인도는 손순호 목사(교역자회부회장 한강사랑의교회)가 맡았으며, 기도는 이흥균 장로(장로회연합회회장 의성교회)가 인도하였다. 박성곤 목사(교역자회부서기 옹달샘교회)가 요한계시록 3:7-13 말씀을 봉독하였으며, 경기서부노회중창단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말씀은 심온 목사(교역자회회장 참아름다운교회)가 “열린문을 그 앞에 두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증거하였다.

심 목사는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 가운데 살고 있다며 설교를 시작하였다. 많은 교회들이 개척되지만 사라지는 시대, 다음세대들이 줄어들고 다음세대가 없는 교회들도 많아지고 있고, 젊은 세대들도 헌신하지 않는 현실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어려움은 교회를 넘어 사회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며 경제, 정치, 사회 모든 분야에서도 듣게 된다고 하였다. 불확실한 미래, 급변하는 미래가 있으나 그래도 미래의 문은 예수님께서 붙들고 계시며 예수님께서 여신다며 말씀을 이어갔다. 빌라델비아 지역에는 유대인들이 많이 살았는데 그곳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있었다며,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핍박받는 빌라델비아 지역 그리스도인들을 진정한 다윗의 자손으로서 위로하셨다고 했다. 심 목사는 우리가 미래를 맞는 자세는 빌라델비아 성도들의 자세여야 한다고 했다.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경기서부노회중창단

빌라델비아 지역은 황제숭배가 극심했으며 소아테네라고 불릴 정도로 우상이 창궐한 도시였으나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 교회를 친히 보호하셨다. 전 사회적으로 밀려오는 쓰나미는 있으나 예수님께서 보호하시면 된다고 했다. 예수님께서 어려움에 있는 빌라델비아 지역에 열린문을 두셨는데, 그들의 믿음의 행동이 예수님을 기쁘시게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께서 작은 것을 주셨음에도 인내의 말씀을 지키는 교회를 예수님께서 지키시는데, 우리 삶에 열린문이 주어지지 않는 이유는 여러 환경 가운데 주님의 말씀을 확신하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상황과 환경이 어떻게 돌아간다 해도 가장 큰 문제는 상황과 환경이 아닌 우리의 믿음이라며, 우리는 교회의 리더들로서 성경을 가르치고 지도하나 실상 여러 상황 속에서 우리가 말씀을 인내로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음을 깨닫는다고 했다. 작은 능력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던 빌라델비아교회와 성도들을 생각하며 주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주의 말씀으로 교회와 노회를 세워가자며 말씀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김윤하 목사(참빛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경기서부노회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하례 단체사진

2부는 김정용 목사(교역자회총무 예음교회)가 사회를 보았으며, 신년기도회를 이어갔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부시찰장 윤명종 목사(온누리교회), 고신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서부시찰장 김기주 목사(꿈꾸는교회), 고려신학대학원 및 대학교와 다음세대를 위해 남부시찰장 이태웅 목사(드림교회), 경기서부노회 및 산하개체교회를 위하여 교역자회서기 신용원 목사(빛된교회)가 기도인도를 하였다. 다음으로 신년 덕담 및 신년인사가 있었으며 경기서부노회 노회장을 비롯하여 각 시찰장들이 나와 인사를 나눴으며 폐회 및 식사기도(김선태 장로, 장로회수석부회장)와 단체사진 촬영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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