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전국 주일학교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42회 전국 어린이 대회가 지난 7일(화)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열렸다. 먼저 1부 순서로 예배를 드렸는데, 김승호 장로(운영위원장)의 사회와 김상수 장로(직전회장)의 기도가 있었고, 강영진 목사(총회교육지도위원장)가 살전2:17-20 말씀을 본문으로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제41회 전국어린이 대회 중창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든민족교회 중창팀이 특송을 했고, 총회장 신수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바쳤다.

전국 주일학교 연합회 회장인 장두제 장로(영신교회)는 “전국 어린이 대회는 하나님 나라 확장과 교단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귀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꿈을 이뤄드리는 우리 교단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다음세대의 주역들임을 확신하며, 모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서 예수님께 칭찬받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 총회장 신수인 목사(양산교회)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어서 “무엇보다도 상을 받은 친구들은 교만하거나 과시하지 않고, 받지 못한 친구들은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어린이 대회를 위한 장소를 제공한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는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갈고닦은 솜씨를 잘 발휘하여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본격적인 대회는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되었고, 2시 30분부터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편, 전국어린이대회 참가 종목은 성경고사, 성경퀴즈, 노래율동, 성경암송, 독창, 중창, 합창이며, 각 노회별로 자체적으로 어린이대회를 진행한 이후 입상자에게 전국 어린이 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이날에는 총 35개 노회 1822명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였고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