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춘 목사, 크리스천들의 기도를 통해 막혔던 남북관계가 뚫리고 한반도의 유보된 평화 속히 도래...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가 29일 장신대에서 개막한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대회는 기존 통일비전캠프를 확대한 것이다. NGO, 공동체-통일목회,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캠퍼스 학원 선교단체, 신학교 등 5개 전문 트랙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첫날인 29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등록을 받기 시작해 이날 오후 3시 대회가 개막된다. 개막예배 설교는 김운용 장신대 신대원 원장이 맡는다. 저녁에는 한미미 세계YWCA 부회장의 특강, 북향민인 박예영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의 간증과 기도회 인도가 예정돼 있다.

30일부터 대회 폐막일인 2월 1일(토) 오전엔 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인 오대원 목사가 성경강해를 한다. 오전엔 피터양 YWAM-AIIM 대표, 윤은주 뉴코리아 대표의 현장강의가 열리고, 30일(목)과 31일(금) 오후에는 각 트랙별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반도 전문가인 배기찬 청와대안보실 자문위원,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의 특강, 북향민 간증도 매 저녁 열린다.

마지막날인 1일(토) 오전엔 철원 노동당사와 소이산, 민통선 마을인 해마루촌 방문도 있을 예정이다.

주최측은 특히 중국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손세척기 등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는 부흥한국, 평화한국, 예수전도단, AIIM, 뉴코리아, SFC, 장신대 북한선교동아리 등 7개 단체가 공동주관하고,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PN4N, 평화통일연대, 선교한국, 학원복음화협의회 등 12개 단체가 협력한다.

준비위원장인 김동춘 목사(서울제일교회, 전 SFC 대표)는 “한국 사회의 갈등 양상이 어느 때보다 심각해지고 있고 남북 관계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흐름을 분석하고 집중 기도해야 할 때”라며 “크리스천들의 기도를 통해 막혔던 남북관계가 뚫리고 한반도의 유보된 평화가 속히 도래하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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