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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순명, 4.15총선은 나라의 체제를 선택하는 선거

2월 12일 온누리교회 양재 화평홀에서 “말씀과 순명”이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기도 모임이 있었다.

“왜 이 시점에 목회자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느냐?”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묻지만 대답하기가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다. 유 목사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기에 인간의 어떤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 모였다”고 했다.

환영인사하는 유기성 목사

사죄의 은총으로 세워진 대한민국

환영 인사 후에 유기성 목사가 역대하 7:14을 봉독하고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홍 목사는 십자가 복음과 사죄의 은총을 강조하며, 한국 역사의 굽이 굽이에 뿌려진 십자가의 은총을 설명했다. 홍 목사는 손양원 목사님 같은 신앙의 선배들이 십자가의 은총을 힘입어 거대한 일본제국을 이기고 자유 대한민국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자였기 때문에, ‘백성들이 반대하면 물러나야지’ 했습니다. 그가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했기 때문입니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물러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이승만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양심이 있어 민심 속에 하나님 음성을 듣고, 지팡이 들고 경무대를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보면 대한민국의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의 시작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말씀과 순명 기도회에서 설교하는 홍정길 목사

눈을 부릅뜨고 이 나라를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자

홍 목사는 “지금까지 그 고통 속에 여기까지 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입니다.”라며 4.15 총선에 대해서 언급했다.

“우리는 이번 4월 15일 날 투표합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해 봐도, 이번 선거는 너무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제까지 선거는 대부분의 경우 좋은 사람 뽑는 선거였습니다. 친한 사람 뽑는 선거였습니다. 정강정책을 보고, 어떤 정당을 선택해야 할까 하는 선거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그것을 넘어서는 한 가지 선택을 더 해야 합니다. 체제를 선택해야 할 선거가 아닌가 합니다.”

홍 목사는 “4월 15일까지 이런 문제들을 놓고, 눈을 부릅뜨고 이 나라를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어떤 체제로 전달될 수 있는지 결정해야 합니다.”라며,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사랑하는 하나님의 종들이여, 하나님께로 돌아서자. 그 역사의 키는 하나님이십니다.” 홍 목사는 “정치하시는 분은 정치하도록 하고, 운동하시는 분은 운동 열심히 하시도록 하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엎어집시다.”라고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설교를 마쳤다. 

기도회 인도하는 유기성 목사

우리의 행동은 기도이다

이어서 유기성 목사의 인도로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기도가 시작되었다.

1. 매주 수요일 10번의 기도회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예수님이 인도하시고 예수님이 역사하는 집회가 되게하소서!

2. 이 기도회를 통해서 한국교회 개혁의 물꼬가 터지게 하소서!

3. 한국교회가 좌우로 갈려서 세상은 말할 것도 없이 교회 안에서도 서로를 죽이려는 증오가 판을 치지 못하게 하소서! 이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과 이 나라의 사이의 무너진 틈을 메우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되게 하소서!

기도하는 '말씀과 순명' 참석자들

유 목사는 “ ‘기도만 하고 있어서 되나?’라고 사람들이 조롱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믿기에 기도가 제일의 행동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말씀과 순명’ 기도회는 2월 12일부터 2월 15일 매주 수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한다.

온누리교회 양재 화평홀에 가득한 참석자들

김대진  wisestar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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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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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쏠비알 2020-02-13 12:28:54

    나라 체제 걱정보다 우리의 세속주의(secularism) 걱정이 더 시겁한 것 아닌가요?   삭제

    • 쏠비알 2020-02-13 12:26:57

      기사의 제목이 황당하기 짝이 없네요. 전제된 제목을 보아하니 그 세부적인 내용은 불을 보듯 뻔할 듯합니다. 그래서 아예 보지 않았습니다. 제목을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체제'라는 말이 30~40년 전 그 악랄했던 권력 탐욕자들이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고 인정받기 위해 학생들과 민주화 운동세력들을 유린하던 구호였기 때문입니다. 왜요? 당장이라도 우리 사회가 공산주의체제가 될 것같기라도 한가요? 천지개벽을 해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나라 걱정이라는 포장으로 덮은 오만함의 극치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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