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4.8 수 06:49
상단여백
HOME 칼럼 코톡바람
총회 차원의 신천지 대책 시급하다손순호 목사, 흔들리는 신천지인 일반교회가 감당하지 않으면 대책 없다
손순호 목사(경기서부노회 한강사랑의교회 담임/ 경인노회3대SFC위원장/ 고려신학대학원(M.div)/ 미주고신 복음대학교목회학박사(D.min).

흔들리는 신천지인 교회가 되찾아오기 - 이번 코로나 19 사태 중에 총회 차원에서 신천지 극복을 위해 신속히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

1. 저는 지난 글에서 신천지 극복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그동안 신천지에 빼앗겼던 성도들을 찾아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천지인이 되었던 성도는 예전의 그 성도가 아닙니다. 그냥 전통 교육으로 감당이 안 될 뿐 아니라, 잠시 교회에 왔다가도 적응을 못 할 것입니다. 교회의 또 다른 문제 세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영적으로 방황하다가 다른 이단으로 빠질 확률도 아주 큽니다.

2. 신천지 수료를 한 사람은 성경구절을 수백 구절씩 암송하고 전통 성경관과는 전혀 다른 이해방식으로 성경을 대합니다. 그래서 설교도 다른 방식으로 듣습니다. 이 방향을 조금만 돌려주면 교회에 새로운 일군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과거에는 주로 열심 있고, 성경을 알고 싶은 열정이 있던 성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단이 신앙의 열정과 열심의 방향을 돌려서 충성스로운 이단에 빠뜨리듯이 우리는 반대로 공략해서 그들을 교회의 품에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교회가 영적 안식처를 만들어 정착시켜야 합니다.

3 신천지인을 교회가 받으려면 교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신천지 골수분자들은 교회가 사실상 감당이 어렵다고 봅니다. 이들은 이단 상담소 같은 전문기관만이 거의 유일한 대안입니다.

4. 그러나 충성도가 낮고 흔들리는 신천지인은 일반교회가 감당하지 않으면 대책이 없습니다. 이단 상담소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교회가 감당할 수 있도록 총회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준전문가 수준의 교육과정 개설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대책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교회로 들어오는 흔들리는 신천지인들로 인해 목회자들이 목회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전문가 양성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러나 준전문가 양성을 한다면 단기간에 효과적인 양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들은 성경과 이단 신천지에 어느 정도 기본지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하면서 신천지 때문에 고민 안 해본 목사가 없을 정도이기에 더욱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6. 예배에 대한 부분은 통합에 선두를 내어주었다면 신천지인을 교회가 수용하는 데는 우리가 좀 앞서면 안 되겠습니까? 총회 차원에서 각 노회별로 자원하시는 목사님들을 모아 교육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예비비는 이럴 때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7. 코로나 19로 모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전염병의 현장으로 달려가듯이 자원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만약 모임이 어렵다면 실시간 강의 등을 통해서 소정의 과정을 수료하게 해서 준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8. 다행이 우리 총회에는 이단대책위원장이 신천지 전문가입니다. 이단대책 위원장을 중심으로 신천지의 약점을 공략하고 낮은 단계의 개종교육에 필요한 커리큘럼을 짜서 총회의 전폭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신천지개종 준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9. 코로나 19는 모이는 예배에 대한 충격, 신천지의 충격 등 목회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언제나 기회로 연결된다는 것은 성경과 역사의 교훈입니다. 이때를 기도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잘 대처하면 회복이 아니라 더욱 힘을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삼상 10:7)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서동수 목사님 페북에 올라온 그림이 마음의 여운을 남깁니다.

서동수 목사 묵상
 

손순호  webmaster@kscoramdeo.com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순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