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높은 수준으로 예방수칙 지키는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인 모범은 역시 교회!!

경기도가 지난 3월15일 3천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하여 경기도에 있는 교회 6578곳을 조사했다. 그 중 60%인 3943곳에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으며, 2635개 교회는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발표되었다. 경기도에서 조사한 결과 회집 예배를 드린 곳 중 137개 교회는 감염예방 수칙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경기도는 돌아오는 22일(주일) 이들 137개 교회의 미흡상태 보완여부를 지켜본 뒤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으나, 22일 현장 점검을 통해 이를 위반한 교회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현재 사회적으로 ①해당 장소 입장 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유무 체크 ②해당 장소 입장 시 마스크 착용 ③해당 장소 내 손소독제 비치 활용 ④해당 장소에서 사람 간 2M거리 유지 ⑤장소 사용 전·후 방역소독 실시 ⑥해당 장소에서 식사제공 금지 ⑦장소사용자 참석자 명단 작성 등의 수칙들 대규모 집단으로 잘 지켜 행하는 곳은 오직 교회 밖에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충신교회. 지역사회 방역봉사활동.

심지어 이와 같은 내용을 관리는 하는 지자체도 제대로 시행하고 있지 못하는 마당에 교회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한주간도 철저한 개인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주일날 회집하여 모일 때도 철저하게 감염예방 사항을 준수하는 등 어느 기관보다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회들 마다 방문하는 공무원들을 대체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선물도 주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많은 행정업무로 고생한다며 위로까지 전해 감동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에 위치한 동행교회. 방문한 공무원에게 편지와 선물 증정. 해당 교회는 이웃을 향한 교회의 사랑과 섬김이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통계청이 2017년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교회는 전국에 5만5천104개이다. 이 중에 현재 감염자가 나온 교회는 14개 교회로 사회의 모범이 될 만하다. 앞으로도 교회들이 꾸준히 예방수칙을 잘 지킴으로 인해 최대한 감염을 지연시키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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