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의 회심을 위한 기도 대운동...‘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책자 발행!

 

혹시 ‘라마단’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슬람세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씩 들어봤을 이슬람세계에서의 중요한 전통이다.

라마단은 ‘더운 달’이라는 뜻인데, 이슬람력 9월을 가리킨다. 이슬람에서의 9월은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이슬람의 경전 ‘코란’의 내용을 천사로부터 계시 받은 달로 여겨진다. 그래서 매년 9월 달은 신성한 달로 여겨지며, 약 한 달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매일 의무적으로 금식한다. (참고로 이슬람력은 1년이 354일로 계산되어지기 때문에 해마다 열흘씩 빨라진다.)

이러한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들이 참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앞에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에 힘쓰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바로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이다.

이 기도운동은 1992년 중동의 선교사들이 모여 기도를 하다가 시작되었는데, 무슬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현재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책자는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40개국에 배포되고 있으며, 수십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에 동참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도운동이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는 성경말씀과 같이 기도에는 분명 강한 능력이 있다. 실제로, 기도운동의 시작과 함께 무슬림 회심의 물결이 시작되었다. 지난 20년간 기도 운동이 확산되고 심화됨에 따라 예수님을 따르는 무슬림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곧, 기도와 선교는 비례관계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현재 무슬림에게 이러한 능력 있는 기도가 더욱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 받는 가운데, 이슬람지역의 상황도 매우 힘들어졌다.

특히 난민들의 경우, 거주지에 상하수도 시설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으며, 난민 네다섯명이 2인용 텐트에서 함께 생활하는 실정이다. 또한 이들 상당수는 현지어를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증상을 보이더라도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예방과 치료에 취약한 상태로 놓여있다.

더욱이 아랍권 나라를 기준으로, 4.24~5.23 동안이 라마단기간이다.(지역, 교리에 따라 1-2일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코로나가 확산되는 가운데, 라마단기간은 그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직접적인 봉사가 필요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봉사와 선교를 하기에 적합한 상황이 아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인 만큼 기도를 통해 은밀한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마침 시의적절하게도 현재 국내에서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위해 책자를 배포 중에 있다.

이 기도책자는 매년 새로운 주제로 기획된다. 매년 수많은 기고자들이 글을 보내주면, 기도하며 선별함으로 실제적 주제들을 싣고 있기 때문에 기도의 사명을 지닌 자들에게는 주요한 도구가 아닐 수 없다.

기도책자는 이슬람파트너쉽(인터넷 www.ipkorea.org /전화 02-518-0290)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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