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삼척 솔섬의 아침

 

 

 

주님! 소망찬 한 해 되게 하소서!

 

글.사진 천헌옥 목사

 

 

주님!

시베리아에서 내려오는 북풍은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아메리카에서 건너온 한파는 마음까지 얼어붙게 합니다.

 

허나

더욱 심각한 것은 

사탄의 온갖 감언이설과 반기독사상들이 영혼까지 병들게 합니다.

사회도 교계도 교회도 모두가 양패로 나뉘어 싸우고 찢습니다.

 

주님! 

한 해 한 해를 희망으로 버텨

세월을 보낸 우리는 이 땅에 소망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 나라에 두게 하소서!

 

진리가,

승리하게 하소서!

모두가 정직하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이 참 사는 것임을 깨닫고 가게 하소서!

 

주님!

아침 해같이 비추소서!

우리의 몸과 영과 혼을 찔러 쪼개소서!

그것만이 이 나라 이 민족, 우리 교회가 살길입니다.

 

주님!

소망을 주소서!

우왕좌왕 어둠을 헤매는 인생에게 길을 주소서!

밝은 태양으로 오셔서 소망찬 한 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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