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안민)와 인도네시아 파티무라대학교(총장 삽떼노)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양교의 학생교류 및 학술 분야의 상호협력과 우호를 증진하기 위하여 상호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 6월 15일(화)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상호교류 협정식에서 양교는 학생교류를 비롯한 기타 다양한 프로그램의 영역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대학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고신대학교가 사람을 살리고 학생을 섬기는 자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파티무라대학교 한국어센터와 학생교류 및 교재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쓰겠다.”라고 전하였다. 또한 “파티무라대학교를 통해 주변지역 및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과 한국어를 더욱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섬김과 돌봄의 일에 양교가 더욱 앞장서고, 깊은 협력 관계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파티무라대학교 삽떼노 총장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문화 및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번 교류협정이 더 한국을 알리는 데 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파티무라대학교 한국어센터가 앞으로 고신대학교 한국어교육원과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라며, 학생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김수일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여 “대학의 교류뿐 아니라 부산과 인도네시아 간의 교류 지원 및 협력에도 고신대학교가 앞장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인사말을 했다.

양교는 코로나-19로 많은 교류 활동이 주춤해 있는 상황에서도 미래의 희망을 발견하고 세계를 품는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글로벌 대학으로 함께 노력하며 성장해나가길 기대하며 협정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인도네시아 파티무라 측에서는 삽떼노 총장, 무스피다 부총장, 윌마 국제교류처장, 최만공 한국어센터장 등이 참석하였고, 고신대학교에서는 안민 총장, 신득일 교학부총장, 박신현 대외협력처장, 김신용 국제교류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