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 이우준 이사장 해임을 건의키로

지난 7월1일(토) 정이사체제로의 환원이 불가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총회임원회가 긴급하게 모였다. 여기서, 정이사체제로서의 환원이 되지 못한 것은 이충한 병원장의 비협조와 이우준 이사장의 무능 때문이라고 규정하고, 이 이사장의 해임을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하기로 결의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결의안을 학교법인 정상화준비위원회에 회부하였고, 7월7일(금)에 모인 정준위는 이를 받아 조건부로 승인 결의하였다. 곧 이 이사장이 7월15일까지 이충한 원장이 보관하고 있는 어음(353장)을 회수하지 못하면 교육인적자원부에 해임을 건의한다는 것.
한편 이 모든 일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은 교단총무(임종수 목사)로 알려지고 있는데, “해도 너무 한다”는 말들이 임원들에게서도 나오고 있다. 임 총무는 과거에 정현기 총장과 전병찬 원장을 퇴임케 하는 일에도 앞장섰고, 또 그동안은 이충한 병원장의 해임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약 한 달 전에는 임 총무의 주도로 총회임원회가 이충한 원장의 해임건의를 결의하고 이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청원하였다고 한다. 이 청원서를 받은 교육인적자원부는 ‘교단 총회장이 무슨 이런 서류를 보내느냐?’며 반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심지어 7월1일 임원회에서는, 신대원 교수들이 연수회에서 자체적으로 발표했던 논문을 임원회에 제출하라는 지시까지 내렸다는 것이 전해지면서, 총회임원회가 스스로 “무소불위”의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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