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란 나라는 생각할수록 더욱 신비로운 베일에 쌓여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 신비로운 베일을 풀면 풀수록 더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하게 된다. 오래 전부터 일본인과 유대민족의 동조론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를 모우고 있다. 옛날 유대 민족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일본 민족의 실상을 풀어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역사적인 자료에 의하면 유대의 통일왕국시대에 솔로몬 왕은 막강한 해군력을 보유하고 인도까지 항해한 기록이 남아 있다.

구약성경에는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배로 수송한 내용들이 기록되어있다.(왕상5:7-18)

솔로몬 왕은 해상을 통한 수송력을 이용하여 당시에 귀한 자재들을 모우고, 가장 우수한 건축기사들을 모집하여 성전 건축에 종사하게 하였다.

그리고 남방(현재, 아프리카 지방)에 동(銅)의 광산을 가지고 그 곳에서 동을 수입한 내용들이 자료로 남아 있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사실로 볼 때에 솔로몬 왕은 그 당시에 막강한 해군력을 가지고 아프리카를 일주하여 인도양에 이르고 인도까지 교역한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솔로몬 왕 이후에 나라가 둘로 분열되어 남쪽에서는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이 유대나라(2지파)를 세우고, 북쪽에는 여로보암에 의하여 이스라엘(10지파)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세우게 되었다.

10지파의 동맹으로 세워진 이스라엘은 250년간 지속하다가 BC721년에 앗수리아에 의하여 망하게 되었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다.

지금부터 약 2700년 전 앗수리아 제국에 의하여 멸망한 이스라엘의 10지파 중 일부분은 유대나라로 귀순하였지만 대부분의 부족들은 역사 속에 사라지고 말았다. 나라를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적들의 침략과 약탈이 없는 지상의 낙원을 찾아서 방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쟁의 불안과 공포가 없는 완전한 삶의 공간을 찾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다 했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흩어진 10지파의 사람들은 항로와 육로를 통하여 인도, 중국, 한반도 등을 거쳐서 일본으로 건너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솔로몬 왕 당시에 막강한 해군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해로를 통한 항해력이 충분히 있었다고 추측하여 본다.

당시에 세계 최대의 종교와 문화와 기술을 가진 민족이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유랑민족이 되어 세계 전역으로 흩어지게 된 것이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오랜 역사 속에 잃어버린 자기들의 동족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스라엘 공화국의 역사학자인 요세프란 사람은 잃어버린 10지파의 동족을 찾기 위하여 동쪽으로 추적하여 여행을 계속하던 끝에 일본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는 세계 어느 민족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유대인들의 생활습관, 풍속 및 종교의식 등이 유일하게 일본에서 발견되었다고 했다.

요세프 학자는 일본의 전국을 다니면서 너무나 신기한 현상들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스라엘 나라에서 매년 행하는 종교적인 의식의 축제들이 일본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침 잃어버린 고향에 다시 찾아 온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필자는 고대 일본에 온 유대인들의 흔적을 찾아보면서 수수께기 같은 역사의 실마리를 함께 풀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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