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고신총회 회무처리 현장
72회 고신총회 회무처리 현장

72회 고신총회는 미래정책연구위원장 손현보 목사가 청원한 여성 안수 문제에 대한 연구 청원을 기각했다. 여성 안수 문제 연구 청원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일각에서는 신학대학원생 입학 정원 미달 및 농어촌 목회자 수급을 들어서 여성 안수 문제는 진지하게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측에서는 여성 안수 이슈를 연구하는 것 자체가 기각되어야 한다고 팽팽하게 맞섰다. 

이에 총회장 권오헌 목사는 표결에 부쳤고, 여성 안수 연구 청원을 기각하는 안건에 다수가 동의하면서 여성 안수 연구 청원은 기각되었다. 

(사진: 신학위원회 배정 안건)
(사진: 신학위원회 배정 안건)

이어서 관상기도 문제를 신학대학원 교수회에서 연구하는 안건이 상정되었는데, 큰 무리 없이 안건이 통과되었다. 안건이 통과된 이후에 서울영동교회 정현구 목사가 나서서 모두 발언을 이어갔다. 정현구 목사는 본인은 신학대학원에서 기존의 그릇된 형태와 개념의 관상기도가 아닌 개혁주의적으로 충분히 검토된 개념의 기도에 대해서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정태홍 목사는 맥락을 도외시 하고 일부 단어 및 문장을 발췌하여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자신 뿐만 아니라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넓게 포용할 수 있는 건전한 사상을 가진 목사들과 신학자들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비판하면서, 유튜브 등의 매체를 이용해서 이를 널리 퍼트림으로서 건전한 사상가들이 매도되고 있는 이 사태에 대해서 교단 차원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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