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서부원로목사회 9월 월례회가 등촌교회당에서 열려

서울서부노회 등촌교회(김신수 담임목사) 초청으로 923() 오전 11시 수도서부원로목사회 9월 월례회가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북로849에 위치한 등촌교회당에서 약 40여 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수도서부원로목사회 9월 월례회가 열린 등촌교회당
수도서부원로목사회 9월 월례회가 열린 등촌교회당

조주환 목사 간증 설교, 남은 생도 그렇게 사는 은혜의 삶이 

먼저 회장 김상수 목사의 인도로 등촌교회 김신수 담임목사가 환영사를 한 다음 예배를 시작하여 이무영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 후 마태복음 17:1-8의 본문으로 오직 예수라는 제목으로 회계 조주환 목사가 설교를 하였다.

조 목사는 “40년을 목회하고 은퇴를 했지만 지금도 제일 두려운 게 있다면 설교이다. 성경은 다들 잘 아시는 것이니 저의 간증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저는 일생 네 번의 죽음을 경험하고 살아왔는데 두 번은 질병으로 두 번은 교통사고였다.

어릴 때 장티푸스에 걸려 가족이 죽은 줄 알고 밀쳐놓았는데 살아있어 음식을 먹였더니 또 혼절하여 죽은 줄 알고 밀쳐 두었는데 다시 살아나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살았다고 한다. 전도사일 때 다시 장티푸스가 와서 죽는 줄로 알았는데 하나님이 다시 살려 주셨다.

좌로 부터 인도 김상수 목사, 설교 조주환 목사, 축도 윤지환 목사
좌로 부터 인도 김상수 목사, 설교 조주환 목사, 축도 윤지환 목사

그러다가 강도사 때는 일어설 수 없는 앉은뱅이가 되었을 때 성경을 한번 타자로 신구약 전권을 쓰게 되었고 그것이 마쳐졌을 때 하나님은 기적처럼 일으켜 주셨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목사안수 받고 2년 차 되었을 때는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는 병에 걸려 실명하는 줄 알았지만, 하나님은 다시 보게 하셨고 결국은 개척의 길을 가게 하셨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이시라는 사실을 몸소 체험으로 알고 믿게 되었다. 그래서 오직 예수를 전하고 간증한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살아왔지만 남은 생도 그렇게 사는 은혜의 삶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합심기도 시간에는 등촌교회를 위하여 이현기 목사가, 본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상기 목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추연득 목사가, 회원을 위하여 이병삼 목사가 각각 기도하였다.

합심기도 / 좌로부터 이현기 목사, 이상기 목사, 추연득 목사, 이병삼 목사
합심기도 / 좌로부터 이현기 목사, 이상기 목사, 추연득 목사, 이병삼 목사

인도자 김상수 목사는 수도서부원로목사회는 목사님이 소천하셨을지라도 사모님은 계속 참석할 수 있다는 것과 10월 중에는 참빛교회(안동철 목사), 11월에는 예일교회(천환 목사)에서 모일 예정이라고 광고를 하고 윤지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 해 한 해 달라지는 회원들 ... 천국 소망

등촌교회가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으로 함께 점심을 나누면서 서로 간의 안부를 묻고 한 해 한 해 달라지는 회원들의 모습들에서 천국을 소망하는 교제가 이뤄지며 병중에 계시는지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의 안부도 묻기도 하였다.

모든 순서가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등촌교회에서 원로 목사님들에게 여비를 드림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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