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교회(담임목사 김종승)928()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를 방문하여 발전기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좌)신광교회 담임 김종승, (우)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
(좌)신광교회 담임 김종승, (우)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

진주 신광교회는 교인이 13명인 미자립 교회로, 지난여름 발생한 여름철 국지성 폭우로 인해 교회 예배당 천장과 바닥이 무너지는 수해가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먼저 김종승 목사의 고려신학대학원 42회 동기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으며 교단과 노회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도왔다. 또한 고신재난긴급구호단이 수해 복구를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많은 도움의 손길들로 예배당 천장과 바닥이 대부분 수리 되었고, 벽면과 일부 공사만이 남아있다.

김종승 목사는 이번 수해 복구에 9천만 원이라는 비용이 들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많은 도움의 손길을 통해 전화위복의 은혜를 경험했다라며 아직 공사비용은 적자지만, 작은 교회가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고신대학교와 나누기 원한다. 재정상황이 어려운 작은 교회의 섬김을 통해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고신대학교의 어려움에 함께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병수 총장은 신광교회 당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신대학교는 앞으로도 신광교회 당회와 성도님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고신대학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에 힘쓰고 다음세대를 빛 가운데로 이끌어갈 기독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신광교회는 이번 수해 복구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전화위복의 기적을 경험하고, 이에 그치지 않고 고신대학교에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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