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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총장 선출과정의 혼미상황을 크게 우려한다

서울의 모 신학대학교는 총장선임 문제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이사회의 총장선출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총장후보자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런데 고신대에서도 이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참으로 걱정스럽다.

이미 보도한 대로 지난 8월28일((금)에 모인 고려학원 이사회는 네 차례나 투표를 했으나 당선자가 나오지 않아 9월7일에 5차 투표를 할 예정으로 있으며, 여기서도 당선자가 없을 경우는 완전히 새로 판을 짤 것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5차든 10차든 투표를 계속하는 것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우려할만한 문제들이 있었는데, 이것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는데 있다.

안타까운 일은 벌써 이사회와 총회임원회의 처사에 대해 교협이나 노조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고, 이사회 내의 분열도 걱정스러운 상태다. 교협이나 노조는 이런 식으로 할 바에야 다시 직선으로 가야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여러 가지 좋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지적을 삼가왔는데, 이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태의 수습을 바라며 몇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로 우리는 총회장의 공공연한 선거개입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그동안 떠도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고, 이런 정보를 본보에 제공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저 소문이기를 바랐는데, 이런 소문이 헛소문은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것은 지난 28일 이사회가 투표를 하기 위해 모여 출마자들의 소견을 듣는 시간에, 총회장이 인솔하는 임원회가 이사회를 방문하여 현 총장은 본 교단 소속의 목사가 아니라고 밝힌 후 인사를 하고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실은 이미 임원회가 문제를 삼아 사전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이사회에 통보했고, 이사회는 8월24일(월)에 모여 이런 문제로 후보자의 자격을 심사하느라 5시간 이상 논란을 벌였으며, 거기서 일단 법적으로는 그 후보자의 자격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그런데도 당일에 다시 총회장이 임원회를 소집하여 이사회를 방문하고 그 건을 재통보했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심각한 선거개입이다. 만약 누군가가 문제를 삼으면 법적 책임까지도 져야 할 정도로 노골적인 선거개입이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총회장이 왜 상식에 벗어나는 이런 일을 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둘째는 신학부 교수들의 집단행동이다.

총장 선거를 앞두고 고신대 신학부 교수들은 행동을 같이하기로 서명한 후 현 총장은 도덕적으로 총장후보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홍보하기 시작하였고, 유인물까지 만들어 돌렸다고 한다.

우리는 누군가가 도덕적인 결함이나 범죄행위가 있을 때는, 또 그 당사자가 공인일 경우는 합당한 절차를 밟아 해당 기관에 고발할 수 있고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당사자가 4년 전에 총장으로 출마했을 때는 침묵했던 교수들이, 이미 교수들의 직선에 의해 총장으로 선출되어 4년 동안이나 총장직을 수행해온 사람을 두고 이제 와서 새삼 도덕성을 문제 삼는 것은 누가 보아도 합당한 처사로 인정하기는 힘들게 보인다.

신학부 교수들이 지적한 내용을 보면, 현 총장이 부총장으로 재직할 때 어떤 혐의가 있어 징계를 받아야 할 일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그가 앞으로는 어떤 보직도 맡지 않겠다고 성명을 냈다. 그런데 이번에 자신이 서명한 그 성명서를 무시하고 총장후보로 나섰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듣기로는 이 문제도 정현기 총장 때 교무회의에서 그에게 보직을 맡기기로 결의하여 보직을 맡겼고, 또 이미 언급한 대로 교수들의 직접선거에 의해 총장으로 선출되어 임무를 수행해 왔기 때문에 그때의 일은 일단락되었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새삼 이 일을 문제 삼음으로써 교수들이 합당치 못한 방법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우리는 역시 신학부 교수들의 처사는 자신들도 도덕적인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신중치 못한 일을 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집단행동은 집단반발을 일으키게 되는 것인데, 목사 교수들이 교수회를 화합시키기보단 오히려 분열시키는데 앞장섰다는 비난까지 면치 못하게 되었다.

셋째로 우리는 이사회가 자신들의 고유권한을 지키지 못하고 외부세력들에 의해 크게 흔들렸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끼리끼리 모임을 갖고 담합을 했다는 소문도 있고, 외부의 압력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또 이사 중에는 자신이 총장후보로 나오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총회나 이사회가 임시이사 파견 이전처럼 또 정치판이 되고 말 것이다. 누구를 이사로 세울 것이냐는 것에서부터 정치 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이고, 이 바람은 이슈가 있을 때마다 이사회를 계속 강타하며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다. 참으로 걱정이다. 고신교단 학교법인이 이제 다시 일어서는가 싶더니 또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우리는 이사들이 품위를 지키고, 자신들의 고유권한을 합당하게 지키며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기를 심각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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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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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두석 2009-09-02 15:49:30

    참으로 안타깝고 어이없는 일이다.

    고신의료원이 부정부패로 및 부실경영으로 인한 도산 위기, 그로인한 노조의 파업 등의 위기와 관선 이사의 관리의 위기 속에서 고신이 헤매일때 현 총장이 핀치 히터로 나타나 정상화를 주도하며 뼈빠지게 자라잡아 놓으니까 힘들때는 힘 한번 못쓰는 연약한 인간들이 이제사 어디서 나타났는지 먹고 살만하니까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 무법과, 불법적인 방법으로 행하는 작태야 말로 3류 정치가 보다도 못한 부끄럽기 그지없다.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고신이 해외의 고신은 고신도 아니닌듯이 이유같쟎은 이유로 사람을 몰아세우기나하고...
    해외에 고신 이름으로 선교는 왜하는지...
    일반 교인이 교회 제직회나 공동 의회에 이번처럼 난입 했다면 출교니 치리니 무소 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목사라 자신은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가보네여..

    정신 똑바로 차리고 총회장은 사죄하고 잘 못 된거 바로 잡으시오~~~   삭제

    • 김진주 2009-09-01 03:46:50

      얼마 전 어느 여론조사에서 목사님의 신뢰도가 25위로 추락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내 의견을 리플로 올린 적이 있다.
      일반 사회인들이 어찌 우리 목사님들이 하는 일을 잘 알 수 있겠는가. 특별히 생명을 살리는 영적인 일을 어떻게 상세히 알겠는가. 그래서 너무 비하할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우리 고신총회장의 언행은 실로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었다. 이제 신뢰도가 25위보다 한참 더 추락하더라도 변호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목사님중의 목사님이라 할 수 있는 총회장이 이러하니 말이다. 너무 실망이다. 고신 장로됨에 허탈감마저 든다. 내 평생 몸담았고 몸담을 이놈의 고신교단은 가면 갈수록 바람 잘 날이 없다. 조금 안정된다 싶으면 불을 지르고.....언제까지 이런 악 순환이 거듭될 것인가. 정말 안타깝다.

      막강한 권한을 가진 대통령도 국민의 여론이 비등하면 여론을 잠재울 대안을 내 놓는다. 우리 고신총회장도 기사가 사실인지 여부를 밝히고, 고신인의 여론을 들어본 후 자신의 입장과 대안을 내 놓아야 한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소위 관권개입 선거이다. 관에 해당하는 총회(임원회)가 중립을 지켜 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도와야 함에도 오히려 편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 일에 대하여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이사회는 처음으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
      현 총장이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미 4년을 한 총장의 직무수행이 무효가 되어야 한다. 민법에서 권한 없는 자가 행한 행위는 무효이기 때문이다.

      둘째, 이번 총회장의 선거개입으로 득을 본 두 후보는 스스로 득 본 것을 철회해야 한다.
      즉 현 총장과 더불어 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겠다고 주장해야 떳떳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나중 두 후보 중에 누가 당선되더라도 정통성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셋째, 신학부교수들은 나만이 총장이 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고신대학 교수는 누구나 총장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신학부교수만 해야 한다는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 글로벌시대에 꼬리 탑탑한 종교논리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고신대학교의 설립이념을 신학부교수가 보다 더 잘 수행하리라는 개연성은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신학부 교수들에게 총장을 맡겨서 솔직히 말없이 잘 해왔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결국은 마찬가지라고 본다.

      넷째, 총회장은 기사가 사실이라면 자신의 입장을 밝혀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총회의 측근에 계신 분은 이 기사와 더불어 여론의 동향을 총회장에게 전달하여 뭔가의 해명을 내 놓아야 한다.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가슴으로 토하는 의견들을 무시하고 지나간다면 이제 고신교인들에게 신뢰도 조사를 해도 25위 아래로 추락할 것이다.   삭제

      • 박상윤 2009-09-01 00:35:41

        밑에 글 쓴 학생은 지나가던 길 그냥 조용히 지나가시는게 좋겠군요!

        고신대졸업생으로서 오늘 하루 맘이 참으로 무거웠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해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삭제

        • song 2009-08-31 23:05:49

          학생이라 하셨고 학생의 입장을 말씀하셨는데 상당히 편협된 생각을 하고 계시는 군요 우리가 이과정에서 논해야 할 이야기는 선거과정에서의 부당성을 말해야 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처럼 생각한다면 또 다른 쪽에선 그 반대의 의견이 있을 수 도 있을겁니다. 그것뿐일까요? 각 학과의 입장과 나아가 개인의 입장을 다 이야기 하고 그것만 주장 한다면 다양함을 인정하지 못하는 편협에 머무르고 말것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는것이 틀리다기 보다는 하나의 주장 일 수 는 있겠으나 전부는 아니라는 말이죠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고 주장하는것처럼 말입니다.

          적어도 총장님이라면 지업적인 면도 등한시 할 수 는 없지만 그래도 큰 틀에서 보다 나은 유익함을 따르는것이 옳지 않을까요? 식사를 하는데 다 오른손으로 먹다고해서 왼손으로 먹으면 잘못된 것입니까? 적어도 우리가 지금 분개하는것은 총장님께서 일을 잘했다 못했다로 판가름 하는것이 아니라 선출 과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분개 하는것입니다.

          아무리 목적이 좋다고 해서 방법까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성경 "룻기서" 에서 "기업무를자"에대한 교훈이 있습니다 규칙은 총회장과 같은 무뢰한이 있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방법도 좋아야 목적도 빛이 납니다. 그런데 불구하고 이런 엉터리가 어디 있습니까.
          이것이 지도자들이 보여줘야 할 보습입니까? 이분들이 설교하는 자들입니까?
          그러고도 교회일을 한다고 하겠죠.ㅋㅋㅋㅋ
          기가차서 말이다 안나오는군요.   삭제

          • 이종호 2009-08-31 22:42:17

            고신대학생에게!
            어떻게 그렇게 철이 없는가요? 우리가 교단을 초월해서 고신대를 후원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데? 총장이 그렇게 애타게 도와달라고 호소를 하는데... 애처로와서 도와주고 있는데. 학생이 어떻게 그렇게 총장을 흠할 수있는지? 정말 답답하고 답답하다.
            외국인학생들 데려와 학생수 채운다고?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내가 듣기로는 정원과는 관계없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데려온다던데.
            그 기숙사 제3세계 학생들 돕는다고 그렇게 총장이 호소하기에 도와주었는데 자네들이 좀 불편을 겪어면 어떤가? 자네들 있도록 기숙사 짓겠다고 했으면 자네들 교단 재단이 해야지 왜 우리가 도와주겠는가?
            바른 생각을 가져야 앞으로 지도자기 되지...
            학생이 어떻게 그렇게 버릇없는 행동을 하고 이런데까지 글을 올리는가?
            이제 고신대가 교단을 넘어 좀 된다 싶었는데, 너희들 교단이 하는 꼴을 보면 정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나 혼자 인줄 알면 큰 오산이다.
            믿음으로 생활하기 바란다.   삭제

            • kosin 2009-08-31 19:45:48

              지나가는길에 여러 많은 의견들을 보고 부족하지만 한 자 적고자 합니다.
              지금 고신대학은 교계와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면이 다가 아닙니다.
              속으로는 병들어가고 있고 학교를 가장 사랑하고 아껴야할 학생들은
              이미 학교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현 김성수총장에 대한 신뢰는 바닥까지 떨어졌으며 김성수 총장측에서
              이야기한것과 전혀 다른 학교 분위기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간 제 3세계 학생들을 도와준다는 명목아래 많은 교회로부터 후원을
              받아 온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후원부분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학교가 감당해내지도 못할 정도로 외국인 학생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여 매년 신입생 인원을 간신히 메워나가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미 기존의 국내 학생들은 외국인 학생 위주로 돌아가는 학교 시스템에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한 예로 새로 신축한 기숙사 샬롬관은
              총 700여명의 정원수용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위주와 외국인 학생 위주의
              입사로 인해 올해 2학기에는 50여명의 재학생의 입사만 허용되었습니다.
              이것은 단 적으로 말씀드린 한가지 예일뿐 고신대 재학생들이 받는 불이익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저희가 저희만 잘 살고자 이기적으로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하기위해 한국으로 왔다면
              저희도 이정도 일쯤이야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 입으로
              자랑인양 떠들고 다닙니다. 자신은 공부따위 관심없다고
              단지 한국에서 대학졸업했다하면 자기 나라에서 취업이 잘되기때문에 왔다고
              그런 마음으로 과연 그 학생들이 충실히 수업에 임할까요?
              몇몇 교수님들께서는 외국인 학생들때문에 수업을 할 수가 없다고 말씀도 하십니다.
              과연 이것이 지금 총장님께서 부르짖는 비전인것입니까
              왜 총장님은 학교내실을 다지기 보다 외부일과 외부이미지에 매달리시는겁니까
              고신대학은 분명한 정체성이 있었습니다.
              불과 4년전까지만 하여도.
              하지만 지금은 그런 정체성조차 없어져 버린지 오래이며
              학생들은 지금 이순간도 등록금이 없어 휴학을 선택하고 제적을 당하고
              학교의 불합리한 처사에 퇴학까지 결심합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고
              이렇듯 학생들은 정체성 없이 삼류대학 그 밑바닥까지 떨어져 버린
              고신대학이란 이름을 등지고 떠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고신대 학생으로서 바랍니다.
              지금 총장이 바닥으로 내쳐버린 고신대학의 정체성을
              다음 총장께서 되찾아주기를 바랍니다.   삭제

              • 최철훈 2009-08-31 17:42:44

                순교정신으로 세워진 고신의 한 사람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와 병원, 신대원을 위해 기도해 온 성도입니다.
                오랫동안 재정적자, 노사분규, 법정투쟁이 급기야 관선이사까지 들어와 위상이 떨어지는 아픔을 겪어오던 고신 재단이 정규이사가 세워지고 혁신적인 학교 발전이 이루어짐으로써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있었는데, 이번 총장선거를 바라보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어찌 총장을 선출하는 이사회 자리에서 총회장과 임원진들이 그런 편파적 행동을 할 수 있었는지요. 선거를 주관하는 이사장과 이사들은 그렇게도 분별이 없습니까?
                본국 교단만이 고신이면 해외 고신 교회들은 그럼 뭡니까? 현 총장이 미주고신이라 출마 자격이 없다는 건 미주고신은 고신교단과 아무 상관도 없다는 말씀입니까? 일반 평신도보다도 더 저들을 끌어안고 함께 복음주의로 고신정신을 펼쳐 가야할 고신의 최고 지도자들이 어찌 이런 편견을 가지고 일을 하고 계신지요.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며, 약소국가의 인재들을 크리스천 지도자로 육성하고, 고신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기독대학으로써의 정체성을 심으며, 선교에 눈을 뜨게 하는 유능한 총장에게 박수를 보내며 유례없이 많은 기부금으로 학교 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성도들의 후원을 무참히 짓밟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태를 보면서 고신인으로서 참으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모 교단에서 일 년 이상을 총회장 선거로 시끄럽고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는 모습에 불신자들이 어떻게 볼까 염려가 컸었는데…
                참으로 염려가 되며 고신 역사에 큰 불미스러운 기록이 남겨질 것이 가슴 아픕니다. 코람데오 정신을 되새기며, 조속히 금번 총장 선거와 고신 총회로 부끄러움과 염려가 말끔히 씻어지고 고신인으로 자긍심을 회복하는 좋은 결과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삭제

                • 장집사 2009-08-31 16:24:29

                  위 기사를 읽으며 솔직히 자신의 마음을 한번 털어놓고 싶어도 목회자인지라 절제된 언어를 써야하고, 내 이름을 밝혀야하고, 감추자니 괜히 하나님께 들키는 심정이라 결국 붓을 꺾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여? 어쩌면 이런 이유로 총회의 높으신 분이 정신 못 차리고 대를 이어가는지 모를 일이네여.
                  원래 총회장은 총회 기간 중에 회의진행을 위한 사회가 자신의 본 임무이거늘, 통상 1년 동안 자신의 교회는 제대로 돌보지 않고, 외부로 다니면서 하는 짓이 기껏 선거개입이나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네여.
                  총회장을 계급으로 생각하여 압력 행사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차라리 처음부터 천주교로 들어가지 여기는 왜 왔는지 모르겠네여....
                  과거 총회장하면서 누구를 병원에 넣고, 누구를 대학에 넣고...... 그런 일들이 결국 관선이사 체제를 불러왔다는 사실.... 정신 차리고 들으시오!
                  이따위 짓이나 하니 얼마 전 어느 목사님이 부총회장 출마를 포기하지 않았나 싶네여. 정말 흥분을 감추기 힘드네여!   삭제

                  • song 2009-08-31 11:29:01

                    총회장이 선거 현장에 나타나서 선거와 관계되는 말을 했다!
                    !!!!!!????????
                    말이 되는 소린가?
                    사회에서도 선거법에 저촉될 일인데 어떻게 신앙인으로서 이럴 수 가 있는가?
                    성경이 그렇게도 강조하는 공의는 어딜갔는가?

                    고신대학이 신학교로 출발한것은 사실이지만
                    신학생만을 위한 학교는 이미 아닐진대 교수들의 단합이 있었다
                    이것 또한 웃기는 일 아닌가?
                    그리 멀지 않은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청치로 난무했던 그 꼴 사나운 일들이 또다시 꿈틀거림을 볼진대 이것이 진정 신앙지도자들의 행위인가?
                    실소를 떠나 정말 왕 실망이다.

                    현 김총장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의 공적도 사실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막가도 되는일인가.

                    한가지 분명히 하고싶은 말은 침묵하는 다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이 문제로 열받아 회원가입을 해보니 만만치 않은데 중도 포기한이들이 한두 사람이겠는가 그리고 실명의 부담으로 피하는 선한 이들도 적지 않음을 기억 해야 한다.

                    침묵을 지킨 빌라도의 행위는 무죄인가? 유죄인가?
                    아닌것을 아니라 함은 유죄인가? 무죄인가?
                    이제 옳음을위해 입있는자들이 외칠때가 아니던가

                    추잡한 정치 귀신이 또다시 고신을 어지럽히고 있다.
                    말이 되는 소린가!!!!!!!!!!   삭제

                    • 김경순 2009-08-30 23:51:58

                      고신에서도 이런일이 있답니까.

                      이번 일로 고신인의 한사람으로서 모든 신뢰가 다 무너져 버렸습니다.

                      앞으로 크리스찬의 신앙 양심을 어떻게 말씀하시렵니까!   삭제

                      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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