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매일 운동겸 산책하는 인천의 만월산에서

 

확실한 리드  /천헌옥 목사

 

 

끼룩거리며 철새가 날아간다.

리드는 확실히 앞장서고 있다.
경험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따르는 자도 그를 믿고 있다.

 

 

누가 리드를 하는가에 따라 길이 달라진다.

험한 길일 수도 있고 평탄한 길일 수도 있다.

먼저 지나간 리드를 좇아 지구촌에는

 

수많은 길이 생겨났다.

 

 

모든 도로가 그러하고

모든 철학이 그러하고

모든 정치가 그러하다.

 

 

 

소위 종교 역시 리드를 따라 간다.

그러나 어떤 길은 죽음의 길이고

어떤 길은 생명의 길이다.

 

 

생명을 내어주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적어도 우리를 속일 분은 아님이 확실하다.

그가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할 확실한 리드가

틀림없다는 사실은 그분의 음성이(끼룩거리는)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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