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양떼목장에서

 오순도순    천헌옥 목사

 

어린아이들이  의좋게 노는 모양을 오순도순이라 한다.

의좋다는 말의 의는 誼이고 그래서  좋다는 말이다.

誼는 정의(情誼)를 말한다.

정의(情誼) 는 관계를 말하고

결국 의좋다는 말은 관계가 좋다는 말이다.

 

 

관계가 좋다는 말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나눔이 좋다는 것이다.

다투지 않고 배려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다.

거기에 평화가 깃든다.

 

 

양은 온순한 동물의 상징이지만

어린양들이 함께 노는 모습에서도

평화가 느껴진다.

오순도순하기 때문이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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