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장 윤희구 목사
2010년도 부활절을 맞으면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부활의 생명과 능력이 전국교회와 성도님들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신자들의 사후 부활에 대한 확신은 86% 정도의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 부활신앙을 자신의 삶 속에서 누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믿지만,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고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2010년 부활절에는 예수님의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건으로 믿으시고 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큰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1.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말씀하신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성경에 예언된 대로, 또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하나님의 계획하심 따라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음에서 일으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므로 비록 부활하신 예수님을 실체로 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하였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므로 부활의 생명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의 부활로 모든 믿는 자들에게 부활과 영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을 주시기 위한 죽음과 부활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영접한 자는 그 분과 연합을 이루어 그의 죽으심을 나의 죽음으로 받아드릴 때 죄 사함을 받으며 그 분의 부활하심을 통하여 나도 부활의 생명을 얻게 되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 죽음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새 생명과 부활의 소망을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장차 부활할 소망을 주실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부활하셨습니다. 기독교는 사람이 사는 종교요 사람을 살리는 종교입니다. 타종교는 생명이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죽은 교주를 기념하지만 기독교는 지금도 살아 계시고 영원히 살아 계시는 주님을 경배합니다. 타 종교는 닫혀있는 무덤을 찾지만 우리 주님은 무덤 문을 열어주셨고 빈 무덤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도 살아나셨지만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증거입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통하여 죄를 이기고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생명을 얻습니다.


3. 예수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시기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전과 같이 육신으로 함께 있기를 원하나 주님께서 육신으로 계시면 육신에 제한되셔서 천하에 사는 모든 성도들에게 함께하심의 은혜를 입히지 못하십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셔서 모든 교회와 모든 성도들과 함께 동행하시고 모든 사역 위에 함께 하시려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대속하시려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 사함을 확실케 하시려 부활하셨으며 그의 부활을 통해 죽음의 권세를 파하시고 악한 사탄의 권세도 깨뜨려 주셨습니다. 2010년 부활절을 맞아 더 이상 두려움이나 주저함 없이 하나님의 나라를 더욱 확장해 나가는 위대한 사명에 더 귀하게 쓰임 받는 우리 교단과 전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0년 부활절 아침에


총회장 윤희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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