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NCH, 사하라 이남 지역 심각

사하라 사막 남쪽에서 해마다 116 만 명의 신생아들이 사망하고 있다고, '산모와 신생아 및 어린이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PMNCH)가 밝혔다.

PMNCH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마다 116 만 명 이상의 신생아들이 사망하며 이 가운데 50만 명은 출생 당일에 사망한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3천 만 명의 여성이 임신을 하며 이중 1천8백 만 명이 의사, 조산원 등 숙련된 조력자의 도움 없이 혼자 집에서 아이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또 매일 7백 명의 산모가 사망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부연했다.

신생아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말라리아나 AIDS 등 질병 감염을 비롯해, 조산과 질식사가 대부분.

특히 사망한 신생아의 절반 이상은 저체중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은 신생아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치료를 받았다면 생명을 걸질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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