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대한기독교사진가협회 회원인 신화자 권사님의 작품입니다. 꽃이름은 크로커스대한사진가협회(http://www.christianphoto.co.kr/)
 
 

부활의 계절   천헌옥 목사



겨우내 얼어붙은 땅속에서 잠들어 있었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힌 지상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생명은 분명 살아 있었다.

 

 

새봄, 꽃눈을 뜨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은

분명 죽지 않았음을 증거해 보이는 것이다.

 

 

죽었다고 무덤에 묻어버린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이 삼킬 수 없는 생명을 가졌기에

삼일만에 다시 살아 죽지 않았음을 증거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아들을 살리셨음을 믿는다면

그와 함께 땅 속으로 들어가는 모든 사람은

또한 그와 함께 다시 살아날 것을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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