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보의 기사가 사실과 다른 편파적인 보도라는 반론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사가 과학적인 논문이 아닌 한 100% 일치 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본보의 관련 기사를  편파보도라고 하는 것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편파적으로 기사를 읽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총장 선거에서 교수회에 한번 묻지 않고 왜곡보도했다는 주장이 그렇습니다. 이사회에서 투표한 일을 교수회와 상의할 이유가 있는지요? 

그리고 기사를 쓰는 기자는 현장을 녹화하는 카메라가 아닙니다. 자신의 눈과 귀로 보고 듣고 판단하여 기사를 작성합니다.

2. [김성수 총장 총회 재판부에 회부돼]의 기사 중 5인 위원회에 대한 기사는 바로 잡았습니다. 5인위원회로 인하여 편견이 생겨 댓글을 썼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댓글은 5인 위원회에 관한 글들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점 댓글의 주인공들이 해명하셔도 됩니다.

3. 신학과 교수님들은 김성수 총장에 대해 자신들이 지금까지 해 온 일이 정당하다고 주장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지나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언행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유인물을 전혀 돌린 적이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정면으로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증경총회장과 일부 교단 내의 기관장들이 가지고 있는 유인물은 누가 보낸 것일까요? 진정서 내용과 꼭 같지 않다고 하더라도 내용상 같으면 같은 것 아닌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댓글에 대해 해명한다고 하면서 김 총장을 정죄하고 비난하는 글(총회재판부에 올린 진정서의 내용이 포함된)을 올려달라고 요청한 것은 불법적인 일이고, 또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아닌가요?

4. 다만 지적한 내용 중에 문장이나 언어 선택에 다소 거친 표현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이점 유감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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