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부활절연합예배 준비 '스타트'

14일 첫 모임 통해 예배문작성위원회 구성



내년도 한국교회부활절엽합예배를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첫 회의를 갖고 ‘예배문 작성위원회’를 구성했다.


14일 앰버서더호텔에서 모인 첫 회의에서는 조직구성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으며, 예배문작성위 공동위원장으로 기성의 백천기목사와 통합의 윤철호목사를 선임했다. 예배문은 올 연말까지 완료되며 주제선정과 성구 결정을 위해 오는 30일 2차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또 이보다 앞서 27일에는 ‘2007년 부활절기획단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기총 교회일치위원장 손인웅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에 있어서 부활절연합예배가 갖는 비중은 매우 크다”며 “2007년 부활절에 전국교회가 공유할 예배문과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한국교회가 예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받고 선교지향점을 찾아나가는 열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문작성위 회의를 마친 후 양 단체 일치위원회는 올 부활절연합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으로 북한어린이결핵퇴치사업을 전개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현지 어린이 결핵요양소를 방문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예배문작성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기총 : 백천기목사(기성), 주승중목사(장신대), 김상훈목사(총신대)

교회협 : 윤철호목사(장신대), 채수일목사(한신대), 심광섭목사(감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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