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예성, 교단 통합  ‘유보’


양교단 임원수련회 결의


형제교단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조원집목사)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정익목사)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에서 정기 임원수련회를 개최하고 양교단의 발전을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양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가 주목하고 있는 교단통합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으나,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양 교단관계자들의 기도가 필요하다는 미온적인 결론이 도출돼 사실상 올해 안에 교단 통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성측은 기성측의 적극적인 통합 결의를 받아들여 교단차원에서 발족한 여론수렴위원회를 통해 계속해서 교단 내 의견을 수렴해 기성측의 통합공문에 성의 있는 답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예성교단 내 예성을사랑하는목회자모임(집행위원장:김윤석목사·좋은이웃교회)은 자체적으로 교단통합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양 교단은 내년에 함께 진행할 100주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출처: 아이굿 뉴스

현승미 기자 [smhyu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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