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참빛교회 안태호 목사가 위급해 회복을 위한 중보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안태호 목사는 지난 23일(화) 저녁에 계속된 기침과 함께 폐렴증세로 응급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고 혈압이 떨어져 병세가 위급하다.

안 목사는 관절에 장애를 가지고 있어 장기간 관절염 약을 먹어 폐렴을 이길 힘이 없는 상태이다. 현재는 혈압이 떨어지고 산소가 부족하여 튜브를 통해 호흡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병원에서는 마취를 하여 조직검사를 통해 원인 파악에 노력하고 있다.

뉴저지 참빛교회 성도들은 교회에 나와 기도들 드리고 있으며 릴레이 기도에 들어간 상태이다. 안 목사의 쾌유와 교회를 위한 기도모임이 매일 저녁 8시에 있으며, 2월2일(금) 오후8시에는 특별금요기도회가 있다.



다음은 안태호 목사의 간증이다.

육이오 직전에 질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숨을 제대로 못 쉬고 목에 구멍을 내어 숨을 쉬게했다.  장장 8년을 그렇게 살았다. 초등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에 있었다. 어머니는 매일 저녁 아픈 아들을 데리고 교회에 가 기도를 드렸다. 그러던 중 점점 입과 코로 숨을 쉬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 병이 나았다.

공부도 열심히 해서 고등학교 2학년에는 반장이 되었다. 어느날 다리에 쥐가 나고 아프기 시작했다. 날이 갈수록 고통이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고통이 지속됐다. 의사는 더 이상 손쓸게 없으니 집에 돌아가서 맛있는것 먹고 쉬라고 했다.

마디마디 관절이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대학을 졸업하는 데도 누워서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입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파 몸무게가 29 킬로그램까지 내려갔다. 몸의 모든 관절에 염증이 있어 고통으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움직이면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3번이나 임종의 위기를 넘겼다.

어머님께서는 숨을 쉬지 못하고 죽어가던 애기 때 "우리 아들을 낮게 해주면 주의 종으로 바치겠다"는 서원기도를 드린 것이다. 아들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과 협상을 한 것이다. 하지만 안태호는 신학교 가는 것을 반대했다. 그렇게 7년을 병으로 보냈다.

어느날 어머니에게 전화를 달라고 해서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아버지 제가 병 나으면 신학교 갑니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도 아들을 살리는 마음에 "나으면 가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러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하루에 3~4번씩 오한이 오는데 한번으로 줄어들고 결국 오한이 멈추었다. 과학적이고 냉정하던 내 생각이 다 깨지는 순간이었다.

나는 기적을 믿지 않았다. 열이 없어지고 고통이 많이 사라졌다. 우연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대단했다. 그 주간에는 부축을 받고 처음으로 잔디밭에 나와 하늘을 보았다. 그렇게 눈이 부실수가 없었다. 몸이 고쳐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의 뼈들은 오랜 투병으로 굳어져 있었다. 손이 휘어지고 팔을 못피게 되었다.

다 나아서 목사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이 몸을 가지고 무엇을 할수 있는 것이 기적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 병은 가장 자살할 확률이 높은 병이었다. 하나님은 도저히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나를 인도하셨다. 그것이 축복이다. 결국 나를 포기하게 되고 주님을 향하게 되었다.

이런 시련없이 목사가 되었으면 틀림없이 기고만장 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겸손하게 만드셨다. 그렇게 빠르게 달리던 내가 이제 아이들과 달리기 해도 진다. 고난은 선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주님! 나를 사용하십시요"라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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