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이나 끌었던 분규 이제 타결되려나.

그동안 총회적으로 말 많았던 수영교회의 분규가 끝이 나는 것 같다.  지난 1월 28일 오후8시, 이한석 목사측 장로 3명과 반대측 장로 2명이 마주 앉아 수습 안에 서명하고 교회를 정상화하는 합의에 서명함으로서 지난 3년간 극과 극으로 치달았던 분쟁이 해결되었다.

수습안은 1억 7천만원을 이목사에 일시불 지불하고, 공동의회에서 원로목사로 인정받으면 후임목사의 50%를 생활비로 지급하고, 총회재판국에 상소한 재판건은 쌍방 취하하는 조건으로 총회재판국에 재판연기를 신청했다.

29일 오후2시 삼일교회에서 모이기로 한 총회재판국은 하루를 남겨두고 연기신청을 받아 드렸다. 이한석 목사는 자기의 지지 장로인 김동연, 최무삼 , 조갑상 장로에게 권한을 위임해 수습의 합의 서명을 이끌어냈다.

이제 수영교회가 분규타결을 하고 다시 평화를 찾으면 나갔던 교인들이 다시 모여들어 이전의 교회로 회복될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