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부정, 음란 조장, 신도들 돈 갈취... 농촌지역 중심 급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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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북부 농촌 지역에 이단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중국 시사주간지 랴오왕(瞭望)이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이와 관련 중국어문선교회에서 발행하는 잡지 <중국을 주께로>에서는 작년에 이미 “똥팡샨디앤을 말한다” 연재 기사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똥팡샨디앤은 여그리스도를 최고 권위를 가진 정신적 지도자로 내세우지만 꼭두각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세는 대제사장 짜오웨이산으로 똥팡샨디앤을 만든 사람이라는 것. 똥팡샨디앤은 이 외 여러 하부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조직의
규율에 절대 복종할 것을 강요한다.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것은 물론, 제2차 성육신설을 주장하고, 예수의 부활과
재림을 부인한다. 하나님의 심판을 빙자한 만행을 벌이고 음란한 행동을 정상적인 것으로 가르치고 신도들의 돈을 갈취하는
등 농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정부도 이단과 비밀 단체의 세력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 장소를 자주 바꾸고 신도들이 가명을 사용하는 등 신도들끼리 교제에 제한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제대로 된 신학 교육을 받지 못한 가정 교회 지도자들 중에도 이 같은 이단 사이비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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