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 박사 등 138명에 학위 수여

▲ 제 61회 고려신학대학원 졸업식이 진행되고 있다. 2007년 2월 22일(목) 오후 2시 천안에 소재한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제61회 고려신학대학원 졸업식이 총회 임원들과 졸업생, 그리고 가족들 교회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 총회장 권오정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현유광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설교자로 선 총회장 권오정 목사는 사무엘상 16:7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 겸손한 사람, 정직한 사람을 쓰신다며 졸업생들이 평생 지침으로 받아 목회에 아름다운 승리를 거두기를 부탁했다.

▲ 신학대학원 교수진들이 배석한 가운데 졸업식이 거행되고 있다. 이어 고려식학대학원 원장 현유광박사의 인도로 학위 수여식을 거행. 신학대학원 ▲ 목회학 석사 학위 수여식.
신학석사 2명 강인성, 황성표

목회학 석사 114명, 연구과정 1명, 목회연구과 1명

강석윤, 강용찬, 강은식, 강인중, 강장원, 강진실, 곽민환, 권용덕, 김경빈, 김경식, 김경호, 김돈호,

김복연, 김봉찬, 김성관, 김성국, 김성태, 김성훈, 김옥동, 김옥태, 김원철, 김인용, 김장곤, 김재신,

김정원, 김종태, 김진위, 김차영, 김태준, 김태형, 김태형, 김현주, 김홍수, 김    훈, 민병문, 류성근,

박광국, 박광식, 박동진, 박동화, 박성진, 박성철, 박은자, 박재덕, 박정민, 박종관, 박종찬, 박창민,

배민수, 서성광, 서승완, 서준호, 손상덕, 송   란, 송희찬, 신길재, 신동호, 신효청, 심    만, 심찬생,

안영원, 안원진, 안준원, 양명지, 오영수, 오재경, 오   정, 윤경원, 윤    솔, 윤재명, 윤효신, 이기현,

이동암, 이성미, 이승원, 이시형, 이예숙, 이장우, 이정기, 이정록, 이정민, 이현철, 임영대, 장덕신,

장시정, 장찬희, 장호준, 전러상, 정명철, 정병수, 정용호, 정윤도, 정윤욱, 정은기, 정은웅, 정은철,

정현민, 정홍진, 조성진, 조영래, 조재진, 조준표, 조현청, 주재강, 최기열, 최사무엘, 최성진, 최순남,

최영수, 한동민, 한두상, 한진우, 한창남, 허병찬, 홍정훈, 홍현철.

 

여자신학원 7명

김진희, 김해화, 김현실, 박순애, 이영애, 최태현, 하행여

▲ 여자신학원 졸업생이 졸업장을 받고 있다, EU협력 목회학 박사(D.Min.) 6명 권용수, 김경호, 김수천, 손종기, 이성국, 지은재. ▲ 목회학 박사학위 수여식

 

목회자 고급과정 7명

고명식, 구자상, 오성재, 이길봉, 이준성, 조원근, 최원국.

▲ 목회자 고급과정 ▲ 학위증을 받은 졸업생은 가르치신 교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 신학대학원 원장 현유광박사가 훈사를 하고 있다. 현유광 원장 훈사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3년이라는, 짧지 않고 결코 쉽지 않은 목회학 석사 과정, 또는 2년간의 신학석사 또는 여신원 과정을 마치시고 졸업하시는 여러분께 먼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졸업생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시고 격려하시며 희생을 감당하신 졸업생들의 가족들과 성도님들 그리고 고신총회와 이사회의 수고를 치하(致賀)드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신대원의 교수들과 직원들은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들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고 유능한 교회의 일군으로 세우기 위해 그 동안 노력하였습니다. 오늘 졸업식을 맞이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 자신의 부족과 아쉬움을 느낍니다. 이제 이곳을 떠나는 여러분들에게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몇 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훈사의 제목을 붙인다면 “기본을 충실히 하자!”Back To The Basics라고 하겠습니다. 목회란 무엇입니까? 여러분 대부분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 이곳에 와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가 무엇인가에 대해 모르고 신대원 문을 나선다면 곤란한 일입니다. 진정한 목회란, 담임목사가 될 때에 비로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부교역자도 주어진 범위 내에서 목회적 사역을 하게 됩니다. 목회는 두 가지 면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목자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위임을 받아 한 영혼을 돌보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지역교회를 전체적으로 돌보는 것입니다. 첫째로, 한 영혼을 돌보는 일은 어떤 것입니까? 1-1. 한 영혼을 돌보는 사역의 가장 우선적인 일은, 신자의 가정에서 출생한 언약의 자녀들과 불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고 가르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받고 누리게 하는데서 시작됩니다. 목회는 전도에서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전도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구령의 열정이 새롭게 그리고 강하게 타오르기를 소원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요한복음 4장 35-38절 말씀을 근거로 목회의 성공의 비결을 분명하게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거두지는 못할지라도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라도 꾸준히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일군이 됩니다. 일주일 아니면 매일 적어도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전도하시길 바랍니다. 1-2.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그리스도를 배우고 닮아가야 합니다. 성숙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설교하고 성경과 교리를 가르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교회생활을 가르치고 다른 사람을 섬기며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문화의 변혁자로 살도록 도와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성장을 꿈꿉니다. 저는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가 숫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러나 전도하지 않고, 또 이미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한 사람을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는 일은 하지 않으면서 교회성장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목마른 사람이 신기루를 향해 달려가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결코 갈증을 해소할 수 없으며 시원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전도와 함께 이미 여러분에게 맡겨진 한 사람을 성숙한 신자로 양육하시길 바랍니다. 말씀의 신령한 젖을 공급하며, 유모와 아비의 마음으로 한 영혼을 양육하시기 바랍니다.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마시고,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함을 기억하십시오. 전도와 제자양육이야말로 목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활동입니다. 신자를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모델링의 방법입니다. 삶의 변화는, 보여주고 감동을 받게 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당신의 행동이 너무 시끄러워서 당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겠다” What you do is so loud that I cannot hear what you say.는 영어속담이 있습니다. 죤 웨스터호프 3세John Westerhoff, III는 신앙교육에 있어서 지역교회가 가르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과 불신자들이 보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대하고 효과적임을 교회의 신앙교육이라는 책에서 설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과 교리와 신학을 열심히 준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목회자나 교회가 삶과 행동으로써 성경의 가르침을 보여줘야 합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시고 이를 보여주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도들이 여러분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을 수 있기를, 그래서 그들이 또한 예수님을 닮아가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1-3. 사도바울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라 디모데에게,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고 명령합니다. 한 영혼을 돌보는 목회사역에 있어서 궁극적인 목표는 재생산하는 제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만이 전도하고 양육하는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을, 전도하고 다른 사람을 양육할 수 있는 일군으로 세우시길 바랍니다. 성도들을 여러분의 동역자로 세워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시길(엡4:12)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재생산하는 제자를 세우는 방법은 성도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면서, 삶을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들과 함께 기도하며 함께 전도하며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책임을 맡겨주어 혼자 해보게 하고 또 다른 사람과 함께 일을 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만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직장과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여주며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사람으로 양육할 때에 건강한 교회가 이루어지며,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며, 여러분에게 목회자로서의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목회란 한 사람에게 전도하여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나의 구주, 나의 주로 알고 믿고 고백하도록 돕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예수님을 더욱 잘 알아가고 닮아가고 재생산하는 제자, 곧 하나님의 일군이 되도록 양육하는 일이 목회입니다. 둘째로, 목회의 또 다른 면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전체적으로 돌보는 일입니다. 목회자는 말씀의 사역과 성례를 시행하는 일을 중심으로, 예배, 교제, 교육, 전도와 선교, 그리고 봉사의 기능을, 교회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unity) 효과적(effectiveness)으로 수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2-1.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산제사로서의 예배와 말씀과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경험하는 예배를 목회자는 준비하고 이루어야 합니다. 2-2. 메마른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성도의 선하고 아름다운 교제가 풍성한 교회로 이끌어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3.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구원의 확신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리며 성숙한 제자, 재생산하는 제자로 말과 삶을 통해 교육하는 교회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2-4.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전도자를 세우며, 세계선교를 위해 선교사를 보내며, 또 직접 선교지로 가는 교회를 세우십시오. 2-5. 지역과 세상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공의롭고 평화와 기쁨이 있는 사회,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선도적인 교회를 세워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비젼을 가슴에 품고, 신앙의 정통에 굳게 서서, 생활의 순결을 지키며, 순교정신과 함께, 사랑의 수고, 믿음의 역사, 소망의 인내를 이루며, 말씀과 기도로 한 영혼과 전체 교회를 섬기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여주동행(與主同行), 일사각오(一死覺悟), 지사충성(至死忠誠) 하심으로써, 섬기시는 교회가 새로워지며 성장하며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을 통해 우리 고신교회가 한국과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시며, 주님의 일에 쓰임 받는 기쁨이 날마다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 야외에 마련된 한상동목사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신학교정에서는 고려신학대학원 설립자이신 고 한상동 목사의 기념사진전이 열려 내방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 우측 이용기 장로는 사진을 제공하고, 이성구 교수는 사진을 정리 전시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 사진전을 위하여 이용기 장로(기독교보 경남지사장, 구포제일교회)가 소장하고 있던 사진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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